대남식록
응우옌 왕조의 역사를 기록한 베트남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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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식록(베트남어: Đại Nam thực lục / 大南寔錄)은 베트남 응우옌 왕조에서 편찬한 실록으로, 베트남 역사의 중요 사료이다. 총 584권에 달하며, 한문으로 쓰여져 있다.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기 전 베트남의 정세, 외교, 주변국 사정 등을 알 수 있는 근대사 연구의 중요사료이다.
대남(大南)이라는 명칭은 베트남(越南)이란 표현이 중국 중심(월의 남쪽이란 뜻)인데 대항하여 남쪽의 큰 나라라는 의미로써, 북(중국)과 대등하다는 자존·자주 의식의 표현이다.
구성편집
대남식록은 주요 베트남 역대 황제의 사적은 편년체 실록으로, 그외 주요인물들은 기전체의 열전으로 다루어 편년체와 기전체의 특성을 절충하였다.
- 가륭조(嘉隆朝) 실록 60권
- 명명조(明命朝) 실록 220권
- 소치조(紹治朝) 실록 74권
- 사덕조(嗣德朝) 실록 71권
- 건복조(建福朝) 실록 9권
- 동경조(同慶朝) 실록 12권
- 성태제,유신제 부편 29권
- 홍종선황제 실록 10권
- 대남실록열저전편 6권
- 대남실록열전초집 33권
- 정편열전2집 46권[1]
각주편집
- ↑ 《東南亞歷史詞典·「大南實錄」條》(簡體字),上海辭書出版社1995年版,第16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