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콜린스 (영화)

대니 콜린스》(영어: Danny Collins)는 댄 포글먼가 감독, 각본을 쓴 2014년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영국의 포크 가수 스티브 틸스턴의 감동 실화를 원작으로, 알 파치노, 아네트 베닝, 제니퍼 가너, 보비 카나베일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출연한다.[4] 이 영화는 2015년 3월 20일 미국 전역에 개봉되었다. 알 파치노는 골든 글로브상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에 후보 지명되었다.

대니 콜린스
Danny Collins
감독댄 포글먼
각본댄 포글먼
제작
  • 니밋 맹커드
  • 제시 넬슨
  • 드니즈 디노비
  • 시바니 라왓
출연
촬영스티브 예들린
편집줄리 먼로
음악
제작사
  • 빅 인디 픽처스
  • 시브한스 픽처스
배급사블리커 스트리트
개봉일
  • 2015년 3월 20일 (2015-03-20)(미국)
  • 2015년 9월 30일 (2015-09-30)(대한민국)
시간106분[1]
국가미국의 기 미국
언어영어
제작비1,000만 달러[2][3]

줄거리 편집

비틀스 해체 후, 오노 요코와 함께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만들며 사회운동가로 변신한 존 레넌이 1971년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티브 틸스턴의 인터뷰 기사를 읽는다. 21살의 신인가수로 주목받기 시작한 스티브는 음악 잡지 ‘지그재그’ 인터뷰에서 성공과 부유함이 음악적 재능을 해치게 될까 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제 발걸음을 뗀 음악인으로서 음악에 대한 고민이 많은 스티브에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던 존은 직접 손 편지를 써서 잡지사로 보낸다. 그러나 그 편지는 스티브에 전달되지 않았고, 2005년 미국의 한 수집가에 의해 존이 스티브에게 보낸 그 편지가 공개된다. 34년 만에 수신인이 존 레넌의 편지를 되찾은 것이다. 이 영화는 ‘만약 그때 그 편지를 받았더라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라는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스티브 틸스턴은 그 이후 커다란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영화 속 대니 콜린스라는 허구 인물은 대형 록스타가 되었고, 34년 만에 손에 넣은 존 레넌의 편지를 보고서 망가진 인생을 다시 설계하기로 결심한다.

대니 콜린스(알 파치노 분)는 40살 연하의 약혼자와 요일별 슈퍼카까지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리며 살아가던 중 우연히 40년 전 존 레넌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받게 된다. 그 후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월드투어를 취소한다. 매니저 프랭크(크리스토퍼 플러머 분)에게 지금까지 불러온 노래를 더 이상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뉴저지의 한적한 호텔에 투숙해 새로운 인생을 찾아 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30년 만에 작곡을 시작한 그가 뉴저지로 찾아간 진짜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장성한 아들을 만나기 위한 것. 영화는 한 록스타의 자아 찾기를 아들과 가족 관계 회복의 여정으로 돌려놓는다.

배역 편집

각주 편집

  1. DANNY COLLINS (15)”. 《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 2015년 2월 24일. 2015년 2월 24일에 확인함. 
  2. “Danny Collins (2015)”. Box Office Mojo. 2015년 10월 16일에 확인함. 
  3. “How ‘Danny Collins’ Secured 9 John Lennon Songs”. 《Wall Street Journal》. 2015년 5월 9일에 확인함. 
  4. Roberts, Laura (2010년 8월 16일). “John Lennon letter to aspiring folk singer received nearly four decades later”. London: Telegraph. 2013년 3월 19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