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콜롬비아

1819년부터 1831년까지 중남미의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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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콜롬비아 또는 대콜롬비아(스페인어: Gran Colombia)는 1819년부터 1831년 사이의 콜롬비아 공화국을 가리킨다. 영토는 오늘날의 콜롬비아를 비롯한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파나마 전체 및 코스타리카, 페루, 브라질, 가이아나의 영토도 부분적으로 포함하고 있었다.

콜롬비아 공화국
República de Colombia

 

 

1819년~1831년
 

 

 

국기
국기
(1821년 ~ 1831년)
문장
문장
(1821년 ~ 1831년)
국가자유의 행진
그란콜롬비아; 연두색으로 표시된 소유권이 주장된 토지
그란콜롬비아; 연두색으로 표시된 소유권이 주장된 토지
수도보고타
정치
정치체제연방, 대통령 공화국
대통령
1819-30
1830
1830-31
1831

시몬 볼리바르
도밍고 카이세도
호아킨 모스케라
도밍고 카이세도
입법부국회
상원
국회의원 의원실
역사
 • 성립
 •쿠쿠타의 헌법
 •콜롬비아-페루 전쟁
 •폐지
1819년 12월 17일
1821년 8월 30일
1828-29년
1831년 11월 19일
지리
면적2,417,270 km2
인문
공용어스페인어
종교
국교로마 가톨릭교회

라틴 아메리카 식민지 해방 및 독립의 선구자인 시몬 볼리바르스페인의 지배에 대해 개별적으로 저항하던 세력을 통합하여 미국의 예를 본받아 연방제로 운영되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식민지 모두를 아우르는 그란콜롬비아 공화국 구상에 따라 설립되었다. 그러나 독립 쟁취 후 연방주의자들과 분리주의자들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고, 미국도 아메리카 대륙에 통합된 강력한 국가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아, 이를 조정하려 했던 시몬 볼리바르 등이 사망한 후에는 해체되었다. 오늘날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의 국기는 그란콜롬비아 국기의 영향을 받았다.

배경 편집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가 탈퇴하냐는 투표가 열렸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에 찬성했으나, 시몬 볼리바르도밍고 카이세도, 그리고 호아킨 모스케라와 같은 대통령직에 있던 이들은 반대했다. 그들은 그란콜롬비아가 오래도록 존속하기를 원했으므로, 정작 이러한 행위를 안 좋게 보았다.

1830년 시몬 볼리바르가 사망하자, 독립운동은 더욱 더 커져만 갔다. 그러나 정부는 이를 금지시키고,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을 처벌했다.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져만 갔다. 급기야는 정부를 위협하는 일을 두고 난리를 벌였다. 결국 1831년, 도밍고 카이세도는 에콰도르와 베네수엘라의 독립을 허가했다.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