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 기성세대가 신세대에게 "나 때는 말이야"라고 말하는 것을 비꼬는 말이다. 라떼드립으로도 불리며, 과거 기성세대의 언행을 비판하거나 풍자할 때 사용한다. Latte is horse(라떼 + 는 + 말이야) 라는 영어로도 쓰인다.[12][13]
레게노: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 우왁굳의 아내가 마인크래프트의 글씨체로 써진 'LEGEND'를 'LEGENO'로 잘못 읽은 것에서 유래한 말로, 레전드와 뜻은 같다.[14]
벼락거지: '벼락부자'의 반댓말이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집을 소유한 사람과 소유하지 않은 사람의 자산 격차가 단기간에 크게 벌어져, 한순간에 상대적으로 거지가 된 상황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해석은 다분하나, 상대적인 표현일뿐 절대적이진 않다.[19][20]다른 용도로는 도박이나 비트코인 등으로 전 재산을 모두 잃은 사람도 벼락거지라 한다.
빠: 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을 비하하는 말이다.
빵셔틀(빵 + shuttle): 학교 매점에서 빵을 사다주는 학생, 즉 심부름꾼을 말한다.[21]
아무 말 대잔치: 맥락 없이, 생각 없이, 혹은 당황하여 입에서 나오는 아무 말을 그대로 모두 내뱉는 것이다.[24][25]
어라랍스타??: 인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로 어라라?의 변형이다. 어라? 혹은 어라라? 랍스타를 붙여서 어라랍스타?? 로 사용한다.[26]
외계어: 통신언어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변형된 표기이다. 야민정음과도 비슷하지만, 야민정음이 대부분 한글을 이용한 것에 비해 외계어는 각종 히라가나/가타카나/특수문자 등을 섞어서 사용한다.[27]
월급루팡(월급 + 괴도 루팡): 회사에서 마땅히 하는 일 없이 월급만 받아가는 직원이다.[28]
어쩔티비: 2021년 하반기부터 퍼진 말로, '어쩌라고'를 조금 더 재미있게 변형한 것이다. '어쩌라고 가서 티비나 봐'의 줄임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확한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쓰는 사람들은 뒤의 'TV'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사용한다. '어쩔냉장고', '어쩔믹서기'처럼 변형해서 쓰기도 한다. 이에 저쩔티비 혹은 어쩔 뒤에 더 긴 이름의 가전제품을 붙혀 맞받아치기도 한다.[29]
창렬: 겉보기에 비해 품질이 좋지 못한 경우이다. 원래 1993년~1995년쯤 초중고 학생들이 쓰던 비속어에서 파생, 변화된 유행어였다. 이 단어가 이미 등장한 상태에서 2005년 디시인사이드에서 유행어로 쓰이고 있었다. 그런데 2009년 DJ DOC의 멤버 김창렬을 모델로 한 편의점 즉석식품 '김창렬의 포장마차' 시리즈가 가격에 비해 양이 적고, 품질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음이 비슷한 김창렬을 조롱하는 단어로 바뀌었다. 명사로는 창렬, 형용사로는 창렬스럽다 등 다양한 쓰임새가 있다. 반의어로는 혜자가 있다.[37]
토빨(토착왜구 + 빨갱이): 토착 종북 세력을 토착왜구보다 더 악랄한 빨갱이로써 강조하는 의미
틀니딱딱, 틀딱충, 틀딱(틀니 + 딱딱): 틀니를 딱딱거린다의 줄임말로,[6] 자신의 나이를 빌미 삼아 젊은 사람들을 훈계하거나 공공장소에서 예절을 어기는 노년층을 비하하는 말이다.[42] 비슷한 말로는 꼰대가 있다. 틀니를 끼는 행위에 대한 멸시의 의미가 담겨있는 혐오 및 비하 용어이다.
단짠(단맛 + 짠맛, 달고 짠 맛): 단맛과 짠맛을 모두 가진 음식에 대해서나,[56] 단 음식과 짠 음식을 번갈아 먹는 상황에 사용한다.[57]
대깨-(대가리 깨져도 -): 문재인 대통령에대한 맹목적인 지지 및 지지자들을 일컫는 말인 대깨문에서 유래된 접두어로,[58][59] 접미어 '빠'와 마찬가지로 어떤 인물이나 대상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자들이다.[60] 기본형인 대깨문외에도, '대깨윤'(윤석열대통령의 맹목적인 팬), '대깨트'(도널드 트럼프의 맹목적인 팬), '대깨옵'(오버워치의 맹목적인 팬) 등 여러 파생형이 있다.[59][61]
듣보잡: 「명사」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것(잡놈)’의 준말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존재를 낮잡아 이르는 말.[62]
먹튀(먹고 튀기): 개인 또는 단체가 단순하게 이익만을 취해 만족시킬 만한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는 일이다. 원래 스포츠 선수가 큰 액수의 계약금 또는 연봉을 받고서 기대에 못미칠 정도로 경기에 임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거나 대우에 걸맞은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을 실망시키게 되어 나온 말이지만, 현재는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한남, 한남충: ‘한국 남자’에 접사 ‘-충’을 결합하여 만든 말로, 2015년 8월에 처음으로 쓰였다.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갈리아에서 여성혐오에 대한 ‘미러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92], 메갈리아로부터 많은 회원이 유입된 워마드에서는 좁게는 ‘시스젠더 헤테로섹슈얼인 한국 남성’을, 넓게는 ‘모든 한국 남성’을 가리키는 말로 정의한다.[93][94]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이를 특정한 성별에 대한 혐오·비난 표현으로 규정하였다.[95]디시인사이드와 비슷한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성별을 바꾸어 '한녀'로 쓰이고 있다.
흠좀무: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의 준말로[96], 믿을 수 없는 이야기나 놀랄 만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쓰인다.
너프, 디버프: 「명사」 약화. 《울티마 온라인》에서 어떤 칼의 능력치를 격하시켰는데, 이를 두고 사용자들이 '무슨 너프 칼인가'라고 말한 것에서부터 유래되었다. 너프는 실존하는 장난감 브랜드이다. 이 단어가 만들어지고 후에 '버프'라는 단어가 파생되어 '능력치를 좋게 한다'라는 뜻으로 자리잡았다.[102]
개드립: 「명사」디시인사이드 코미디프로그램갤러리에서 태생된 단어로서 애드리브(adlib)와 폄하의 의미를 가진 '개'의 합성어. 상대방이 (정도가 심한)터무니없는 말을 하거나 진실되지 못한 발언을 할 때 (개)드립이라고 일축한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필요없는 창의력을 이용하여 남으로부터 관심을 받으려는 대표적인 행위이다.[107] 흔히, 개드립치지 마라는 뜻으로 쓰인다.
뇌절: 원래 나루토에 등장하는 기술 이름으로, 똑같은 말이나 행동을 반복하여 상대를 물리게 하는 일을 뜻한다.[108] “1절, 2절, 3절, 명절에 큰절, 뇌절까지 하겠다” 식으로 쓰이다가 ‘뇌절’만 떨어져 나온 것이다.[109]
덕후, 덕, 오덕후, 오덕, 씹덕: 「명사」 일본에서 마니아라는 뜻으로 쓰이는 이은지를 한자어처럼 변형한 말로, 어떤 분야에 집중하는 정도가 강한 사람을 가리킨다. 2005년 디시인사이드 애니메이션 갤러리에서 ‘오덕후’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다.[110] 덕후로서 하는 일을 덕질이라고 한다.[111][112]
레알: 「부사」디시인사이드 해외 축구 갤러리에서 생성된 말. '정말이야?'라는 뜻으로 쓰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레알(real)이 리얼(영어: real)과 발음만 다르고 철자가 일치해 리얼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54]
병맛: 「명사」병신 같은 맛. 디시인사이드 연재카툰 갤러리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어이없다'을 뜻한다.[113]
뷁: 포괄적인 ‘부정적 표현’으로 쓰인다. 문희준의 〈I〉라는 노래에서 ‘왜 날 브레이크(break)’의 발음이 ‘왜 날 뷁’과 같이 들린다는 점을 이용해서, 네티즌이 이를 조롱하기 위하여 만든 말이다.[114][115]
짤방, 짤: 「명사」 '짤림 방지용 사진'의 준말. 게시판에 유머 글을 올릴 때 사람들에게 주목받지 못하고 게시글이 뒷페이지로 묻히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만든 간단한 엽기 사진들을 일컫는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생겨난 말이다.[21]
킹왕짱: 「명사」 영어 단어 '킹(King)'에 한자 '왕(王)'을 덧붙이고, 거기에 최고라는 뜻의 '짱'을 더하여 최고 중의 최고라는 뜻으로 쓰인다.[116] 디시인사이드 와우(WOW, World of Warcraft) 갤러리에서 '병신 아이디 찾기' 이벤트를 하다가 발견되었고 이내 와갤러들에 의해 '최고로 강력한 아이디'로 선정되었다.
甲(갑): 「명사」 어떤 분야에서 제일가는 사람이나 사물, 현상 따위를 이르는 말로, ‘종결자’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팬이 ‘神’을 ‘申’으로 잘못 적은 팻말을 들고 있는 사진이 찍혔는데 이를 누군가가 모양이 비슷한 ‘甲’으로 잘못 읽고 댓글을 남긴 데서 유래하였다.[117]
1도: 하나도. 헨리가 2014년에 MBC 《진짜 사나이》에서 군내 퀴즈 대회의 정답으로 ‘모라고 하는지 1도 모르겠습니다’라고 적은 것에서 유래한 ‘1도 모르겠다.’가 먼저 유행하였고, 이후 ‘1도 없다.’ 등의 표현이 유행하였다. 그러나 '1도 모르겠다.'라는 표현이 실은 2010년도에도 이미 유행하며 쓰였던 말이라는 설도 있다.[125][126]
극대노(極大怒): 아주 심하게 화를 냄. 2001년에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나왔다.[127] 화내는 단계 중 제일 높은 단계이며 아래로는 극소노, 소노, 중노, 대노가 있다.
먹방: 먹으면서 하는 방송의 줄임말로 영화 《황해》에서 하정우가 김밥을 먹는 장면을 본 관객들이 깊은 인상을 받으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먹방은 시청자로 하여금 출연자가 먹는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드는 신종 밥도둑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128]
빵꾸똥꾸: 2009년에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나온 말이다. 극중에 평소 방귀를 잘 뀌는 순재는 어린 해리 앞에서도 방귀를 뀌어댔다. 해리의 엄마인 현경은 순재에게 "아버지는 그렇게 똥꼬를 들이대고 방귀를 뀌세요?"라고 했고 순재는 "방귀 뀌면 어때서? 너야말로 애비한테 똥꼬가 뭐야! 똥꼬가!"라고 했다. 그러자 현경은 "애한테 자꾸 방귀를 먹이니까 똥꼬라고 하죠!"라고 했다. 그러자 순재는 "방귀 먹인다고 똥꼬라고 해?"라고 하자 말을 막 배우던 해리는 할아버지 순재를 '빵꾸똥꾸'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그 후부터 해리는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빵꾸똥꾸"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그 후 '빵꾸똥꾸'라는 말이 인터넷과 대한민국 사회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에 대하여 폭력적인 언행이라고 권고 조치를 내렸다.[129]YTN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가 이 사실을 뉴스 리포팅을 하다가 웃음을 터뜨렸다.[130] 빵꾸는 방귀를 의미하고 똥꾸는 항문을 의미한다.
좋은가봉가: 「동사」 2013년에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나온 유행어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송종국의 딸인 지아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뜻에서 '지아가 나가 좋은가봉가'라는 말을 하였다. 아이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에 '좋은가봉가'는 유행어가 되었다.[131]
케찹고백: 2017 설 아육대 촬영장에서 여자친구엄지가 팬들에게 “케첩 두 개 받은 사람! 양심고백!”이라 말한 데에서 시작된 유행어로 사소한 것에 대한 고백을 의미한다.[132]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어: 《태조 왕건》이라는 드라마에서 신하가 기침을 하자 궁예가 "누구인가?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어?"라고 한 것이 결국 유행어가 되었다.
겸벨스 : 김의겸 대변인이 제기한 '청담동 술집' 의혹에 대해 가지 않았다는 증거를 대라고 주장한 데 대해 "민주당은 ‘선동은 한 문장으로 끝나지만, 이를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증거와 문서가 필요하다’는 나치 선전장관 괴벨스의 가짜뉴스 유포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고 질타했다는 이유로 '겸벨스'라는 별명을 지었다.[133]
노알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말, 일베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하여 비하한 사진에서 유래된 말이다.[135][136]
놈현: 노무현 대한민국 대통령 생전부터 사용되던 비속어로서, 노무현의 대한민국 대통령 집권기에도 사용되었다. 2003년에 민주노동당 정책실장 송태경이 진보누리에 '놈현스럽다'라는 단어를 등재한 적이 있었다.[137] '추미애'를 '춤얘'로 표현하는 것처럼 이름을 압축한 표현이다.
뇌사모: 노무현 지지자들의 모임인 노사모를 변형해 노무현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말이다.[138] 말 그대로 뇌가 죽었다는 의미도 있으며, 노무현 뇌물 수수 의혹 이후엔 '뇌물을 사랑하는 모임'이란 중의적인 의미도 추가되었다.[139]
귀걸이 아빠: 문재인 아들 문준용이 귀걸이를 찬 이력서 사진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정보원 5급 일반직에 채용된 것에 대해, 문재인이 영향력을 행사해 문준용이 부정 채용된 것이 아닌지 문재인 아들 고용정보원 채용 특혜 의혹 및 논란이 제기되었다.[141] 이에 사람들이 문재인을 미성년자 성범죄 살인범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 빗대 '귀걸이 아빠'라고 부르며 풍자하였다.[142][143]
달창: 인터넷에서 조직적으로 문재인을 옹호하고 그 반대자들을 공격하는 친위 댓글부대인 친문 댓글부대가 스스로를 '달빛기사단'이라고 칭하는데,[144] 그것을 반대측에서 비꼬고 비하하는 멸칭인 달빛창녀단의 준말이다.[145][146]
대깨문: '대가리 깨져도 문재인'의 약자로,[58]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 및 그러한 사회적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이다.[147] 최초에는 문재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문재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한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쓰여졌으나,[148] 이런 맹목적인 지지에 반발하는 사람들에 의해 점차 부정적인 의미가 추가되었다.[149][150]
문노스: 문재인+타노스의 합성어로 나온 별명이다. 본래 마블 캐릭터인 타노스랑 문재인을 합성한 것의 시초는 아이러니하게도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인 만화에서 문재인을 타노스로 표현한 것이 최초였다.[151] 2019년 5월 14일에 나경원이 공식 석상에서 문노스 발언을 하면서 인지도가 상승하였으며 동시에 부정적 별명으로서 사용되고 있다.[152]
문재앙: 말 그대로 문재인의 성인 '문'과 '재앙(災殃)'의 합성어로, 나라의 재앙이란 뜻에서 문재인을 비하하는 말이다.[153][154] 문재인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별명 중 가장 널리 쓰이는 단어 중 하나이다.[155] 포털 사이트에서 '문재앙' 발언이 넘쳐나자, 더불어민주당추미애 대표가 고발한다고 경고하는 일도 있었다.[156]
문죄인: 문재인을 역사의 죄인이라고 칭하며 비하하는 말이다.[159] 문재인 정부 시절 한 현역 병장이 SNS에서 문재인을 '문죄인'으로 비하했다가, 소속 부대에서 상관모욕죄로 영창 징계를 받아서 해당 병장이 법무부에 항고하는 일도 있었다.[160]
문세먼지: 문재인은 대통령에 당선되기 이전에 "아이들 대신에 미세먼지를 마셔주고 싶다."라고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이나 "중국에게 미세먼지의 책임이 있다며 당당하게 항의하겠다.", 대통령 후보 당시 미세먼지를 해결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아직 이행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정책등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를 본 사람들은 문세먼지, 먼지 앙(坱)이라는 별명을 쓰곤 한다. 2019년 2월 말 ~ 3월 현재 문재인을 비판/조롱할 때 자주 쓰이고 있다. 자유한국당황교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나날히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책을 비판하는 맥락에서 현 정부가 네티즌들로부터 "문세먼지"라고 조롱받고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161]
문코리타: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가 전통시장에서 선거유세를 펼치는 중에 한 시장 상인이 문재인에게 배추를 씌워주었다. 한 기자가 문재인이 배추를 쓰고 있는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촬영하였고, 우스꽝스럽고 친근한 모습이 화자가 되어 당시 친문 성향이 강했던 커뮤니티 더쿠에서'해당 사진과 비슷하게 생긴 치코리타에 빗대어 문코리타라는 별명을 만들었다. 문코리타는 노무현 갤러리를 위시한 디시계열 사이트에서 문재인의 별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처음에는 노무현 합성 짤방에 비해서 혐오감이 훨씬 더했는지 디시에서도 혐오스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이후에는 이런 초기 반응과는 반대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감과 비례해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문코리타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원체 시각테러 요소가 강하다 보니 여전히 호불호가 갈린다.[162]
문크 예거: 2020년에 디시인사이드 등에서부터 흥하기 시작한 신조어로, 문재인을 일본만화 《진격의 거인》의 캐릭터 지크 예거에 빗대 풍자하는 말이다.[163] 지크 예거는 《진격의 거인》에서 자신의 민족인 엘디아인이 절멸돼야 세계가 평화로워진다고 생각하는데, 문재인도 부동산 정책 실패 등으로 대한민국을 더 나쁜 환경으로 만들어 한국인의 절멸을 꾀하는 게 아니냐는 풍자적 의미를 담고 있다.[163]
문빠: 문재인을 찬양하는 집단을 가르키는 말
쇼통령: 정치를 잘못 배운 쇼(show)통령이라고 비꼬는 의미를 가진 부정적 별명이다.[164] 보여주기식 쇼를 하며 지지도를 회복한다는 식의 비난에서 자주 언급되는 별명이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잘 하고 있는 정책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쇼하는 것이 가장 잘하는 것이라며 비꼬았다. 쇼통령이라는 부정적 별명이 주로 사용되던 시점은 청와대의 일상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자주 공개되었던 문재인 정권 초기였었다. 그러나 위의 문재앙이라는 별명이 라임에 맞아떨어지다 보니 문재앙의 사용이 빈번해졌고, 최근에는 보여주기식 소통이라는 의미는 다소 퇴색되어 북한과 관련된 행보를 펼칠 때에나 사용되고 있다
원짜이인: 문재인의 한자 이름을 중국식 발음(중국어: 文在寅, 병음: Wén Zàiyín)으로 읽은 것이다. 중국몽을 꾸는 문재인이 친중 성향이라 사람들이 문재인을 아예 중국인 취급하여 비꼬기 위해 지은 별명이다. 비슷한 예로 이재명을 중국식으로 읽은 리짜이밍 등이 있다. 참고로 한자 寅은 중국어로 ren으로 읽히는 人, 仁 등과는 달리 중국어로도 yin으로 읽힌다. 그래서 원짜이런이 아니다. 하지만 인이라는 음을 가진 한자를 중국에선 런으로 읽는다고 생각하는지 원짜이런으로도 많이 비꼬기도 한다
개버린: 풍산개 파양통보 논란 이후 생긴 별명이다.[165] 키우던 개를 버린다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두통약인 게보린에 빗대 개버린이라는 별명이 생겼다.[166][167]
트루문 쇼: 《트루먼 쇼》 + 문재인이므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잊혀진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으면서도, 퇴임 후 행보는 정반대였다"면서 "자기변명식 독후감 쓰기, 반려견 파양 논란 후 보여주기식 반려견 장례식, 민주당 인사들과의 릴레이 면담 등 본인의 일상 자체를 중계하다시피 했다. '트루문 쇼'를 방불케 한다"고 비판했다.[168]
훠훠훠: 문재인이 평소 어색한 상황을 넘길 때 내는 웃음소리를 흉내내는 의성어로, 문재인을 풍자적으로 흉내내며 비꼴 때 많이 쓰인다.[169] "훠훠훠. 어떻숩니꽈." "훠훠훠. 고뫕다. 얘두롸."와 같은 식으로, 발치로 인해 어색한 문재인의 발음을 흉내내며 비꼴 때도 쓰인다.[170][171]
돈미향 : 돈 + 윤미향이므로,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증거 확실한 빼박 팩트이다. 윤미향은 할머님들 등쳐먹은 돈으로 빨대 꽂아 별짓을 다 했다"며 이같이 말했으며, "윤미향은 '돈미향'"이라고 비난했다.[178]
무속열 : 윤석열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TV 토론회에 출연했을 때 손바닥에 王 자가 써져 있었고[179] 항문침 전문가 이병환의 수행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180] 이런 무속·주술 논란을 풍자하는 별명이다.[181]
윤도리 : 윤석열은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 나왔을 때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 흔들었다.[182] 권성동 의원은 윤석열이 740번이나 고개를 도리도리 흔든 것은 윤석열의 말하는 스타일인데 대선 출마 선언 날에는 너무 긴장했던 것 같다고 했다.[183] 윤도리는 윤석열의 도리도리 습관을 드러내는 별명이다.[184]
윤십원 : 윤석열은 장모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장모가 사기 당한 적은 있어도, 10원 한장 피해준적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185] 그래서 최민희 의원 등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을 윤십원이라고 비난했다.[186] 그리고 '석열'과 '십원'은 어감도 비슷하다.
윤짜장, 윤춘장 : 2019년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 수색 때 조국 장관 가족의 권유로 압수 수색 팀과 함께 한식을 시켜 먹었는데 세상에는 압수 수색 팀이 조국 장관 가족에게 모욕을 주기 위해서 짜장면을 그들 앞에서 시켜 먹었다고 알려졌다.[187] 그런 가짜 뉴스에서 나온 별명이다.[188]
윤쩍벌 : 윤석열은 자신이 100kg이라고 말할 만큼 몸집이 크다.[189] 그래서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다리를 쩍 벌리고 앉는 모습이 있어서 나온 별명이다.[190]
리짜이밍 : 이재명의 한자 이름을 중국식 발음(중국어: 李在明, 병음: Lǐ Zàimíng)으로 읽은 것이다. 이재명이 친중 성향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재명을 비꼬기 위해 지은 별명이다. 원래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만 사용되다가 2022년 2월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중국에 우호적인 기조를 유지하다 대선을 앞두고 확산하는 반중 정서 때문에 갑자기 태도가 바뀌었다는 점도 집중하며 원희룡이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에 이재명 후보의 이름을 중국식으로 발음한 "리자이밍 후보 필참"이란 표현을 쓰기도 했다.[193]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이재명-싱하이밍 회동 논란 을 계기로 결국 이 별명을 언급하기에 이르렀다.[194]
매운맛 문재인, 문재인 매운맛 :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전직 대통령인 문재인보다도 더욱 국가의 경제사정이 악화 (코스피 급락,외환보유고 악화 등) 할것이라는 이야기에서 나온 별명. 일각에서는 이재명은 추진력있고 일 잘하는 사람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 반면,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대통령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될 인물이라고 평도 존재한다. 이와 유사한 취지로 홍준표가 "문재인이 베네수엘라행 완행열차라면, 이재명은 베네수엘라행 급행열차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재명의 대선 캠페인에서 등장한 음식점 총량제, 주 4일제 , 국토보유세 등 설익은 진보 정책들에 대해 "매운맛 버전의 문재인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195]
전과 4범 : "찢재명"과 더불어 이재명의 가장 대표적인 별명 중 하나로 형수 녹취록건이 널리 퍼지기 전에는 이쪽으로 더 유명했다. 이재명이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 벌인 음주운전, 검사 사칭 가담[196] 등 각종 전과 기록으로 인해 지어진 별명이다. 정치 기사에서도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197]
한국판 차베스, 경기도 차베스 : 한국판 차베스는 대규모 확장재정을 통한 복지 확대,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 등 좌파적인 경제정책관이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우고 차베스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이재명의 좌파적인 경제정책관에 대해 시장을 교란시키고, 나랏빚을 늘린다고 일부 학계에서 우려하고 있다.[198]김용판국민의힘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이재명을 차베스에 비유하며 이재명의 경제관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199]홍준표도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서 이재명을 "경기도 차베스"라고 지칭한 적이 있다.[200]
찢재명 : 이재명의 부정적 별명 중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형수 욕설 사건에서 유래된 대표적인 별명으로, 친형 통화 녹음 중 "찢어 죽일 놈이지. 너 이 새끼야."라고 한 부분과 형수와의 통화 녹음 중 '왜 어머니를 때리고 XX찢는다고 하나? 당신 아들이 당신(형수)에게, 당신 오빠가 친정어머니에게 XX 찢는다고 하면 마음이 어떻겠냐?'고 말하며 "칼로 니 친정엄마 씨발년아! XXX 찢어서 (후략)라고 한 부분에서 유래하였다.[201]
코리안 싸이코 : 이재명이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자, 이 발언이 레딧 등을 통해 해외에 알려지게 되면서 생긴 별명이다.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페이스북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자극해서 전쟁이 일어난 거라고요? 국제적 망신"이라며 "코리안 싸이코"라는 표현을 사용한 해외 네티즌의 반응을 공유했다.[202]
표멜레온 : 이재명이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이미지를 내세웠지만 여러 차례 공약 번복 논란이 일었던 모습을 보고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 소위 기본 시리즈에 이어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국토보유세 신설까지, 순간순간 표가 된다 하면 '한다' 말하고, 표 안 되다 싶으면 '안 한다' 뒤집으면 그만"이라며 "주변 색에 따라 순간순간 몸통 색깔을 바꾸는 동물 카멜레온이 왔다가 울고 갈 변신이라고 야권에서 지어준 별명이다.[203]
준석대 : 이준석 + 엄석대로,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2023년 3월 6일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 당 상황을 두고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오는 학급 반장 '엄석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저는 '준석대(이준석+엄석대)'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