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페의 디오예니스

디오게네스 호 시노페(그리스어: Διογένης ὁ Σινωπεύς, 기원전 412년경 ~ 기원전 323년경)는 고대 그리스철학자이다. 키니코스 학파의 대표적 인물로 시노페에서 출생하였으며, 안티스테네스의 제자이다. 그는 문명을 반대하고, 자연적인 생활을 실천한 철학자로 유명하다.

시노페의 디오예니스
학자 정보
시대 고대 철학
지역 서양 철학
영향
영향 받은 인물 테베의 크라테스, 키니코스 학파스토아 철학
영향 준 인물 안티스테네스, 소크라테스

그의 실생활 표어는 아스케시스(고대 그리스어: ἄσκησις, 가능한 한 작은 욕망을 가지는 것), 아나이데이아(고대 그리스어: ἀναίδεια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것), 아우타르케이아(고대 그리스어: αὐτάρκεια,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다. 아무런 부족함도 없고,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자연신의 특징으로, 필요한 것이 적을수록 그만큼 자연에게 가까워지는 것이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자연적인 반문명의 사상을 그는 실행하여 생애에 한 벌의 옷과 한 개의 지팡이와 자루를 메고, 통 속에서 살았다. 견유학파를 가리키는 고대 그리스어인 '키니코이(고대 그리스어: Κυνικοί)'는 그가 통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개"(고대 그리스어: Κύνος 키노스[*])라고 불린 데에서 나온 말이다. 당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를 찾아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햇빛을 가리지 말고 비켜 서라'고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참고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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