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니옹

프랑스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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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니옹(프랑스어: La Réunion 라 레위니옹[*], 문화어: 레유니옹)은 프랑스의 해외 레지옹(région; 해외 영토)인 동아프리카의 섬으로, 마다가스카르섬 동쪽의 인도양에 있다. 주도생드니이다. 면적은 2,512km2제주도의 1.37배이고, 2013년 인구는 84만 명으로 제주도의 1.42배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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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니옹
행정
국가 프랑스 프랑스
데파르트망 레위니옹
아롱디스망 4
코뮌 24
인구
인구밀도 335
인구순위 21
지리
지도
레위니옹 지도
웹사이트

이 섬의 경제는 거의 전적으로 설탕 산업에 의지하고 있다.

역사편집

1507년에 당시 무인도였던 이 섬을 포르투갈인이 발견하고, 1642년 프랑스 루이 13세가 부르봉섬(île Bourbon)으로 명명했지만, 부르봉 왕정을 타도한 프랑스 혁명에 의해 레위니옹섬(LaRéunion)으로 개명하였다. 1806년에 황제 나폴레옹에 아첨하는 프랑스 제독에 의해 보나파르트섬이라고 개칭되었다가, 나폴레옹 전쟁 후 영국이 점령하였고(1810년 -1815년) 부르봉섬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1848년 2월 혁명으로 7월 왕정이 붕괴되면서 다시 레위니옹섬으로 개칭하였다.

17세기 중반부터 프랑스 동인도 회사희망봉을 돌아 인도로 가는 선박들의 중간 기착지를 세우면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프리카 노예들을 수입해 커피·설탕 농장에서 일을 시켰으며, 1848년 노예제도가 폐지되면서 인도·중국·아프리카에서 계약노동자들을 데리고 왔다. 1869년수에즈 운하가 개통하여 중계항으로서의 역할은 쇠퇴하였다. 프랑스의 식민지로 있다가 1946년에 프랑스 해외주가 되었다. 1973년마다가스카르에서 프랑스 군대 병력이 철수해 들어오면서 인도양 주둔 프랑스군 본부가 들어섰다. 2003년에 프랑스의 해외 레지옹이 되었다.

프랑스1963년부터 1982년까지 당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레위니옹에서 아이들을 데려와 본토 지방의 인구 감소분을 메운다는 발상으로 해외영토 이민개발국(BUMIDOM) 주도 아래 레위니옹 어린이 총 1,615명을 프랑스 시골로 이주시켜 중산층 가정의 하인으로 쓰거나 농장에서 일을 시키는 국가 범죄를 저질렀다.[2]

주민편집

이 섬에 사람이 처음 살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중반에 프랑스 이주민들이 정착하면서부터이다. 이들은 동아프리카에서 노예들을 사와 농장에서 일을 시켰으며, 노예제 폐지 후에는 인도, 중국, 아프리카에서 계약노동자들을 수입했다.

혼혈인 크리올이 전체 인구의 64%를 차지하고, 인도인이 28%로 두번째로 많으며, 그 밖에 소수의 유럽인중국인 등이 있다. 주민 다수를 점하는 크리올과 경제적으로 윤택한 유럽인, 인도인 사이의 빈부격차가 크다.

언어편집

공용어는 프랑스어지만 레위니옹 크리올이 주로 쓰인다. 중국계 이민자들에 의해 중국어도 가끔 사용되며 코모로계 이민자들에 의해 코모로어도 사용된다.

종교편집

주민의 대부분은 기독교를 믿으며 기독교가 영향력이 세다. 그 이외에 힌두교이슬람교도 믿는 사람이 있다.

행정편집

 
아롱디스망과 코뮌

4개의 아롱디스망(arrondissement), 25개의 캉통, 24개의 코뮌이 존재한다.

  • 생드니(Saint-Denis): 3개의 코뮌
  • 생브누아(Saint-Benoît): 6개의 코뮌
  • 생폴(Saint-Paul): 5개의 코뮌
  • 생피에르(Saint-Pierre): 10개의 코뮌

경제편집

레위니옹의 경제는 전적으로 설탕 산업에 의지하고 있는데, 설탕은 이 섬 전체 수출액의 약 75%를 차지하며, 럼주와 당밀 같은 설탕부산물이 나머지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부분의 경작지에서는 사탕수수를 재배하지만, 바닐라, 콩, 그 밖의 과일, 채소 등도 일부 경작한다. 압축시설을 갖추고 있는 12개 정도의 대규모 농장에서 사탕수수를 대량 재배하며,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협동조합 형태로 관리된다.

각주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