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 2세 (프랑스)

로베르 2세(프랑스어: Robert II, 972년 3월 27일 ~ 1031년 7월 20일)는 프랑스 왕국의 국왕이다. 별명은 경건왕 또는 현명왕(le Pieux). 위그 카페와 아키텐 공작 기욤 3세의 딸 아델라이드의 아들이며, 오를레앙에서 태어났다.

로베르 2세
프랑크인의 왕
재위 987년 ~ 1031년
대관식 987년 12월 30일
전임 위그
후임 앙리 1세
이름
별호 경건왕(the Pious)
현명왕(the sage)
신상정보
출생일 972년 3월 27일
출생지 프랑스 오를레앙
사망일 1031년 7월 20일
사망지 프랑스 믈룅
가문 카페 왕조
부친 위그 카페
모친 아들레이데
배우자 로잘라
베르타
콩스탕스
묘소 생드니 대성당

988년에 이탈리아 왕녀로 프란돌 백작인 아르눌프 2세의 미망인이었던 로잘라와 결혼했으나 992년에 이혼했고, 996년에는 결혼할 수 없는 친척(사촌)인 부르고뉴의 왕녀이자 블루아 백작 블루아의 오도 1세의 미망인인 베르타와 결혼하여 일시적으로 교황 그레고리오 5세에 의해 파문당했다. 교황 실베스테르 2세와 교섭한 끝에, 혼인 무효가 선언되었다. 1001년에 결혼한 아를 백작 기욤 1세의 딸인 콩스탕스와의 사이에서 알릭스, 위그 2세, 앙리 1세, 아델, 부르고뉴 공작 로베르 1세 등이 태어났다. 그는 극히 신앙심이 깊은 왕이었으며, 궁전의 한 쪽에 예배소를 만들고, 이교도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취했다. 1004년에는 부르고뉴를 손에 넣었다.

가계도 편집

전임
위그 카페
프랑스의 왕 또는 서 프랑크인의 왕
위그 2세와 공동통치(1017-1026)
앙리 1세와 공동통치(1027–1031)
996년 - 1031년
후임
앙리 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