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재료를 골라 한 번에 끓이는 마라탕

마라탕(중국어 간체자: 麻辣烫, 정체자: 麻辣燙, 병음: málàtàng, 한자음: 마랄탕)은 쓰촨 러산에서 유래한 중국의 음식으로, 맵고 얼얼한 탕 요리이다. 마라(麻辣)라는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 향신료를 이용해 만들며, 마라탕의 혀가 얼얼하게 마비되는 듯한 느낌은 마라에 화자오가 들어가기 때문이다.[1]

종류편집

 
반반 냄비의 마라탕 (시안시)
 
꼬치를 담가 먹는 마라탕 (베이징 싼리툰)

마라탕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마라탕의 기원인 쓰촨 지역의 경우 식당에서는 훠궈와 비슷한 마라탕을 먹으며, 길거리에서는 미리 마련된 육수에 꼬치를 샤브샤브처럼 담갔다가 익히는 방식으로 먹는다.[2][3] 이처럼 꼬치를 익혀 먹는 마라탕은 마라촨(麻辣串, 뀀)이나 촨촨샹(串串香)이라고도 부른다.[4] 이 두 방식의 마라탕은 2000년대 들어 칭다오를 거쳐 베이징에서도 유행하였다.[3] 이와 달리, 원하는 재료를 담아 무게에 따라 계산한 뒤, 한 번에 끓여서 내는 마라탕도 있다.

자주 사용되는 재료편집

위생 논란편집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9년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마라탕과 마라샹궈 음식점 63곳에서 위생 점검을 하였는데, 더러운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등 총 37곳의 업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되었다.[5][6] 하이디라오(海底撈) 훠궈의 열악한 주방 폭로 사건[7]처럼 마라탕의 위생 불량은 중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어떤 마라탕 가게에서는 국물을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위생 문제가 지적되었다.[출처 필요]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김기동 (2019년 8월 8일). "한국인 입맛에 딱" 양꼬치, 마라탕 이을 중국음식”. 오마이뉴스. 2020년 2월 3일에 확인함. 
  2. Kraig, Bruce; Sen, Colleen Taylor (2013). 《Street Food Around the World: An Encyclopedia of Food and Culture》. ABC-CLIO. 93쪽. 
  3. 주영하 (2008년 1월 25일). “고추, 마라, 핫소스…‘매운맛 문화권’의 확장과 타락”. 신동아. 2020년 3월 8일에 확인함. 
  4. 이해림 (2019년 4월 6일). “[아무튼, 주말] 쓰촨식 매운 맛 얼얼한 마라의 매력”. 조선일보. 2020년 2월 17일에 확인함. 
  5. “어제도 먹었는데”…마라탕 음식점 절반이 '위생불량', SBS, 2019년 7월 22일.
  6. "기름때 덕지덕지" 충격의 마라탕 위생실태…식약처 37곳 업체명 공개, 한국경제TV, 2019년 7월 23일.
  7. "中 훠궈식당 '하이디라오' 베이징점 2곳 주방 극히 불결", 연합뉴스, 2017년 8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