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그리트 당굴렘

마르그리트 당굴렘(Marguerite d'Angoulême, 1492년 4월 11일 ~ 1549년 12월 21일)은 나바라 왕국의 군주 헨리케 2세의 왕비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문예 후원자 중 한 사람이었으며 자신 또한 《엡타메롱Heptaméron》과 같은 저서를 남긴 작가였다. 프랑스의 군주 프랑수아 1세의 누나이기도 하다. 마르그리트 도를레앙(Marguerite d'Orléans),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Marguerite de Valois)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마르그리트 당굴렘
나바라 왕비
재위 1526년 –1549년
신상정보
출생일 1492년 4월 11일
출생지 프랑스 앙굴렘
사망일 1549년 12월 21일
사망지 프랑스 오도스
가문 발루아앙굴렘가
부친 앙굴렘 백작 샤를
모친 루이사 디 사보이아
배우자 알랑송 공작 샤를 4세
나바라의 헨리케 2세 (무효)
자녀 호아나

생애 편집

마르그리트는 앙굴렘 백작 샤를 당굴렘과 그 아내 루이즈 드 사보아 사이에서 첫 번째 자식으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는 시인으로 유명한 샤를 도를레앙의 조카였다. 1509년 알랑송 공작 샤를 4세와 결혼하지만 그는 1525년 후사를 남기지 못한 채 요절했다. 2년 뒤인 1527년 마르그리트는 나바라 왕 헨리케 2세와 재혼했고 두 사람 사이에서는 1남 1녀가 태어났다. 마르그리트는 인문주의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활동을 후원했을 뿐더러 당시 유럽에 불어닥친 종교개혁의 바람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 초기 종교개혁자들을 보호했다.

자녀 편집

  • 호아나(1528~1572) - 나바라 왕국의 여왕(앙리 4세의 어머니)
  • 호아네스(1530) - 요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