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희상
마희상(馬羲祥, ?~?)은 조선 중기의 학자이다. 본관은 목천(木川). 호는 괴당(槐堂)이다.
8대조는 고려에서 평장사(平章事)를 역임한 신정군(新定君) 마경수(馬坰秀)이고, 조부는 승의 부위(承義副尉) 마우동(馬羽東)이며, 아버지는 교수(敎授) 마승원(馬承元)이고, 어머니는 덕수 김씨(德水金氏)이다. 동생은 죽계 마희경(馬羲慶)이다.[1]
성격이 결백하였고 효렴(孝廉)으로 극찬을 받아서 조정에서는 특별히 그를 후릉참봉(厚陵參奉)에 임명했으나 사퇴하고 학문에만 전심하였다.[2]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가전효우학관천(家傳孝友學貫天)》이라는 시를 지어 그를 칭찬했다.
아들은 1582년(선조 15) 진사시에 급제한 마여룡(馬汝龍)이고,[3] 손자는 진사(進士) 마상원(馬尙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