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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후산(母後山)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화순군순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919m의 이다.

모후산(母後山)
나복산, 모호산
높이919 m
위치
위치전라남도 화순군, 순천시

무등산 북쪽 지맥의 한 봉우리이나 규모가 크고 산세도 험한 편이다. 정상에 오르면 동복호주암댐, 무등산, 백아산, 조계산 등이 보여 전망이 트여있다.

본래 나복산(蘿蔔山)이라고 부르다가 고려 공민왕 10년인 1361년홍건적의 고려 침공이 있었을 때 공민왕 부부가 태후와 함께 피난해 산 것을 계기로 모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조선 선조 25년인 1592년정유재란이 일어났을 때 동복현감인 김성원이 노모를 구하기 위해 싸우다 죽었다 하여 모호산(母護山)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모후산 남쪽 계곡에는 당나라유마운이 창건했다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유마사가 있다. 한국 전쟁조선로동당 전남도당이 유마사에 숨어들어 백아산과 연계하여 활동한 일이 있다. 공산주의자들의 소굴이라는 이유로 당시의 유마사 건물은 소각되었다. 새로 지은 유마사를 기점으로 산행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인적이 드물었으나 현재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주변에 화순 적벽, 김삿갓 유적지, 남도 화단을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인 오지호의 생가와 기념미술관이 있다. 조계산도립공원, 화순온천과도 가까운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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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