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서클
한국의 미스터리 서클편집
한국은 외국에 비하여 거의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된 경우가 없으나, 2008년 6월 3일 무인항공촬영 전문가 '김병헌'에 의하여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서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되었다.[1] 이 미스터리 서클은 서태지의 새 앨범 《Atomos》의 첫 번째 싱글인 〈Atomos Part Moai〉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2]
그러나 그 미스터리 서클을 제작한 행위 예술가들을 마을 사람들이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은 의외이다.
미스터리 서클의 디자인편집
미스터리 서클은 원, 삼각형, 사각형 등 간단한 도형의 조화를 이용한 문양들이 자주 등장하며, 구체적인 형태 : 해파리, 물고기, 인간 등 생명체 형태, QR코드 형태[3]등이 그려진 경우도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간단하고 추상적인 예술이다. 아스키 코드나 영어 모스 부호, 주변 위성 사진, 그 외 간접적 정보 전달법 등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4] 그러나 이들이 제공하는 정보가 그다지 구체적이지 않고, 모호한 경우가 많으며, 어째서인지 간접적인 방법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메시지라는 건 목적이라기보다 디자인의 방법이라거나 일부라고 할 수 있겠다. No more war, peace, e^iπ+1=0 등은 모스 등으로 직접적으로 표현되었다. 미스터리 서클 중에는 천문 현상이나, 원자력 발전소 폭발, 화산 폭발, 원유 유출등의 미래를 일주일에서 11년 전에 예지하여 알려준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완전히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아듣기 힘든 면도 있다. 그리고 대규모 미스터리 서클이 13분 동안의 시간에 만들어진 경우가 있다.
미스터리 서클은 6월에서 8월까지 많이 발생하는데 그때가 농작물이 충분히 자라있기 때문이다. 형태가 구체적이고 1994년부터 2017년까지 3종류 정도의 스타일이 있었다. 이런 변화는 디자인 책임자가 바뀔 때 나타나는 현상과 유사해 보이며, 전체적으로 인공적인 디자인으로 보인다. 형태의 정밀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정밀하게 다듬어져 있기 때문이다. 외계 문명에 '뱀의 형제들'이라는 단체가 있다. 마야 문명이나 미스터리 서클에서도 뱀이 꽤 자주 등장한다. IS-BE를 참조하시오.
각주편집
- ↑ “"국내 최대의 미스터리 서클 발견"”. 뉴시스 사회. 2008년 6월 13일.
- ↑ “"역시‘서태지 서클’이었네!"”. 동아일보. 2008년 7월 3일.
- ↑ “message from outer space... for the smartphone generation: Giant QR code 'crop square' appears in Kansas field”. 《mail online》. 2012년 4월 1일.
- ↑ “The 2015 crop circle season”. 《crop circle conn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