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터널(彌矢嶺터널, 영어: Misiryeong Tunnel)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고성군 토성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제56호선 상의 터널이다.

미시령터널
미시령터널 상행선(인제방향) 출구
교통시설국가지원지방도 제56호선
관통미시령
국적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관리미시령동서관통도로㈜
길이인제 방면: 3,565m
고성 방면: 3,520m
11m
유효폭10m
높이6.6m
교통량5,108대/일
착공일2001년 3월 31일
완공일2005년 12월
개통일2006년 5월 3일
위치
Map
위치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개요 편집

2006년 개통한 이 터널은 '미시령동서관통도로㈜'(이하 운영회사)가 운영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내의 첫번째 민자 운영 터널이다. 전체 사업비로 2,580억원이 들었으며, 이 중 964억원이 민간 자본으로 투자되었다. 2036년까지 통행량이 예측 기준치에서 3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강원도청이 민간 사업자인 운영회사에게 손실을 보전해주는 '최소운영수익 보전방식(MRG)’으로 운영된다. 운영회사의 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이다.

이 터널이 개통되기 전에는 미시령 고갯길이 국가지원지방도 제56호선의 일부로서 인제와 속초 간의 통행을 담당했으나, 개통된 이후로는 인제군도 3호선과 고성군도 8호선으로 나눠져 담당하고 있다. 미시령터널 개통으로 미시령 고갯길에 비해 거리가 7km 정도로 단축되었고, 소요시간도 20분 이상 단축되었다.

2017년 6월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 ~ 양양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미시령터널의 통행량은 급감하면서 강원도가 운영업체인 미시령동서관통도로(주)에 지급하고 있는 손실보전금(MRG) 규모는 천문학적으로 급증하기 시작했는데, 강원도는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고 있고,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16년동안 강원도가 2036년까지 미시령터널 민자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할 손실보전금은 3,852억 원, 개통 후 지금까지 보전해 준 금액(405억 원)을 포함하면 30년간 총 4,257억 원에 달하고 있어, 공익처분 등 시급한 대책 마련과 함께 미시령터널의 통행료를 폐지해야 한다는 강원도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

역사 편집

  • 2006년 5월 3일 : 임시개통 (동년 6월 30일까지 통행료 무료)
  • 2006년 7월 1일 : 통행료 수납 개시[2]
  • 2009년 9월 1일 : 통행료를 소형 200원, 중형 200원, 대형 300원 인상[3]
  • 2013년 2월 1일 : 통행료를 소형 300원, 중형 600원, 대형 700원 인상[4]
  • 2014년 7월 23일 : 미시령톨게이트에 하이패스(Hi-Pass) 차로 및 전자지불 정산시스템 구축완료, 운영개시
  • 2023년 7월 1일 : 통행료를 소형 100원, 중형 200원, 대형 300원 인상

통행료 편집

2023년 7월 1일 기준이다.

구분 통행료
경차 1,700
소형 3,400
중형 5,800
대형 7,500

사진 편집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