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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데스주의(Basilidianism) 또는 바실리데스파(Basilidians, Basilideans)는 알렉산드리아바실리데스(Basilides: fl. AD 117-138)가 기원후 2세기에 설립한 나스티시즘(Gnosticism, 영지주의) 분파이다. 바실리데스는 자신의 교의는 성 베드로의 제자인 글라우코스(Glaucus)로부터 전수받은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바실리데스파의 수행과 관습 및 교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편적인 사항들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1) 바실리데스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피타고라스처럼 5년간의 침묵을 명했다. (2) 바실리데스파는 예수가 세례를 받은 날을 축일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였으며[1] 이 날의 전날밤을 경전을 읽으며 보냈다. (3) 바실리데스는 자신의 팔로어들에게 우상들에게 바쳐진 음식들을 먹었다고 해서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말하였다. (4) 바실리데스파에는 물질적(material), 멘털적(intellectual), 영적(spiritual) 계위의 세 가지 계위가 있었으며 남성상과 여성상으로 이루어진 두 개의 우화적인 상(像)을 가지고 있었다. (5) 바실리데스파의 교의는 오피스파(Ophites)와 후대의 유대교 카발라(Kabbalism)의 교의와 유사한 부분이 많았다.

바실리데스파는 기원후 4세기 말까지 존속하였는데 에피파니우스(Epiphanius: c.310/20-403)는 바실리데스파가 나일 삼각주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바실리데스파는 활동 지역의 거의 전적으로 이집트에 국한되어 있었다. 한편, 술피키우스 세베루스(Sulpicius Severus: c.363-c.425)에 따르면 바실리데스파는 이집트 멤피스 출신의 마크(Mark)라는 인물에 의해 스페인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히에로니무스(St. Jerome: c. 347-420)는 프리스킬리언파(Priscillianists)가 바실리데스파에 의해 오염된 분파라고 하였다.

각주편집

  1.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스트로마타(Stromata)》. i. 21 § 18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