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락

대한민국의 전직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이머

박경락(朴慶洛, 1984년 9월 19일 ~ 2019년 7월 29일)은 대한민국의 전직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이머이다. Junwi_[saM]라는 아이디이며, 종족은 저그이다. 2011년 2월 1일 스타크래프트 II 협의회 초대 게이머 협의회장에 선출되었다.

박경락
(朴慶洛)
기본 정보
출생서울특별시
성별남성
국적대한민국
활동 정보
종족저그
아이디Junwi_[saM]
별명공공의 적
삼지안 저그
경락 마사지

개요 편집

스타크래프트 편집

2001년 하반기 한빛 스타즈(현 웅진 스타즈)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박경락은 개인리그에 데뷔하자마자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첫 진출 만에 4강의 성적을 달성한 이후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까지 3회 연속 4강에 진출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과감한 타이밍의 세 방향 드롭이나 히드라리스크 러시 등으로 당시 저그에게 가장 강력하다는 테란인 임요환, 서지훈에게도 승리하는 등 특히 대 테란전에 높은 승률을 보였다.

2008년 9월 30일, 은퇴를 선언하며 온게임넷 스타리그 옵저버 자리를 맡기도 하였다.

트리비아 편집

  • 박경락의 별명으로는 삼지안 저그, 경락 마사지 등이 있었다. 모든 강호에게 강하던 박경락은 당시 개봉한 영화 《공공의 적》 의 제목에서 유래한 공공의 적이라는 별명도 있었다.
  • 경락 마사지는 러커의 동시 다방향 드랍을 의미하는 용어로 정착하기도 했다.
  • 타종족전, 특히 대 테란전 에서는 무척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동족전인 저그전의 승률은 그렇게 높지 못했다.
  • 조용호, 홍진호와 함께 '조진락'으로 불린다.

스타크래프트 II 편집

2010년 IM팀에 합류하여 스타크래프트 II 게이머로 활동 중이었다.

이후 은퇴하고 2012년까지 곰TV의 게임연출을 맡았다.

사망 편집

2019년 7월 29일에 사망했다. 사망한지 하루 지난 7월 30일에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세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인 및 e스포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1]

수상 경력 편집

스타크래프트 편집

  • 2002년 ghemTV 2차 스타리그 준우승
  • 2002년 KPGA 투어 4차리그 16강
  • 2002년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위
  • 2003년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위
  • 2003년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3위
  • 2004년 NHN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8강

스타크래프트 II 편집

  • 2010년 TG삼보-인텔 STARCRAFT II OPEN Season 1 64강

각주 편집

  1. “1세대 프로게이머 박경락 사망”. 《중앙일보》. 2019년 7월 30일.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