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군(1961년 5월 1일~)은 대한민국의 인권운동가로, 시민단체 활동을 한 시민운동가이며, 저술 활동을 한 작가다. <인권재단 사람>의 상임이사이다.[1][2]

박래군
출생1961년 5월 1일(1961-05-01)(62세)
대한민국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상안리
성별남성
국적대한민국
경력인권재단사람 소장
직업인권 운동가, 시민 운동가
배우자정종숙
친척동생 박래전

경기도 화성 출생이다. 소설가를 꿈꾸며 1981년 연세대학교 국문학과에 진학하였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다가 1988년 동생 박래전이 노태우 정부에 항의하며 분신해 숨진 뒤 본격적으로 인권운동가의 길로 들어섰다. 숭실대학교 국문학과 학생이자 인문대학 학생회장 박래전은 1988년 6월 4일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옥상에서 분신 자살하면서 "광주는 살아 있다, 군사 파쇼 타도하자, 청년학도여 역사가 부른다"라는 구호를 외쳤다.[3][4]

양심수 석방, 고문 추방, 의문사 진상 규명 활동부터 주거권, 최저임금, 비정규직 문제까지 인권의 지평을 넓혀온 대표적 인권운동가이다.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반대운동과 용산 철거민 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세 차례 구속된 바 있다.[5]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 상임운영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세월호 추모행사에서 미신고 집회를 벌이고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조사받았다.[6][7] 이후 이 일로 구속 수사를 받게 되는데 프랑스 인권단체에서 석방 서명 운동에 나섰다.[8][9][10]

약력 편집

학력 편집

경력 편집

  •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상안리 출신[11]
  • 1983년 4월 28일~1986년 강원도 양구에서 군복무
  • 1988년 복학
  • 1988년 6월 동생 박래전의 죽음을 계기로 인권운동에 참여하다.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를 찾아갔다.[12]
  •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사무국장
  • 1994년 8월 인권단체 인권운동사랑방에 가입, 활동에 참여하였다.
  • 인권운동사랑방 사무국장, 정책실장
  • 인권운동사랑방 내 강기훈 무죄석방 공동대책위원회를 조직하다.
  •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3국 국장
  • 2002년 에바다 농아학교 재단 비리문제 해결을 위해 방문하던 중, 재단측으로부터 똥물 세례를 받았다.
  • 2005년 6월 27일 다산인권재단 상임이사[13]
  • 2005년 6월 27일 인권잡지 사람 편집장[14]
  •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
  • 4.9통일평화재단 이사
  • 에바다복지회 이사
  • 용산참사 진상규명 및 재개발제도개선위원회 집행위원장
  •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 집행위원장
  • 2012년 11월 28일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전문위원[15], 서울시 인권위 부위원장에 선임[16], 서울시 인권위 부위원장직, 서울시 인권위원회 전문위원직을 겸임하다.
  • 인권재단 사람 소장
  •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집행위원장
  • 유서대필사건 재심촉구 국민연대 집행위원장
  • 2014년 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

저서 편집

  • 《아!대추리:대추리 주민들의 평택 미군기지 확장이전 반대 투쟁기록》. 사람생각. 2010년. ISBN 9788988686539
  • 《사람 곁에 사람 곁에 사람》. 클. 2014년. ISBN 9791185502021
  •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 클. 2020년. ISBN 9791190555159

소설 편집

  • 《땅강아지》

공저 편집

  • 박래군 외 17인. 《그 삶이 내게 왔다》 인물과사상사. 2009년. ISBN 9788959061372
  • 홍세화 외. 《대선 독해 매뉴얼》. 클. 2012년. ISBN 9788996884910
  • 박래군 외 6인. 《새로고침》. 한겨레출판사. 2013년. ISBN 9788984317345
  • 전규찬,박래군,한종선. 《살아 남은 아이》. 이리. 2014년. ISBN 9791185298214

수상 경력 편집

  • 1981년 연세문학상
  • 2013년 제1회 참연세인상[17]

가계 편집

각주 편집

  1. 서화숙.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 한국일보. 2012년 10월 14일.
  2. 박소희. '참연세인상' 1회 수상자, 박래군 인권중심 사람 소장. 오마이뉴스. 2013년 6월 11일.
  3. 최덕수·박래전의 잇단 분신…“광주를 잊지 말라” / 박정기 한겨레 2012.02.19
  4. 김종철. 박래군의 다섯 번째 옥살이, 그의 삶이 곧 대하소설이다. 미디어오늘. 2015년 9월 3일.
  5. 오승훈·김규남·김미향. '인권 파수꾼' 박래군의 끝나지 않는 시련. 한겨레. 2015년 7월 18일.
  6. 배현진. 4.16연대 "국제사회에 박래군 석방운동 호소". 뉴시스. 2015년 7월 17일.
  7. 정환봉. 박래군 구속기소…47명 변호인단 구성. 한겨레. 2015년 7월 31일.
  8. 또 박근혜 비방죄? Archived 2015년 9월 1일 - 웨이백 머신. 시사통. 2015년 8월 3일.
  9. 노창현. 프랑스 인권단체, '세월호 집회' 구속 박래군 석방 촉구 서명 운동. 뉴시스. 2015년 8월 6일.
  10. 성도현. '세월호 집회 주도' 박래군 위원 항소심도 대부분 '유죄'. 뉴스1. 2016년 9월 8일.
  11. "똥물 맞고 영안실서 살고... 제가 뭐 한 거 있나요" 오마이뉴스 2011.11.13
  12. 별 11개 단 이 사람, 인생 제2막에서 던진 돌직구 프레시안 2012.11.19
  13. <다산인권재단ㆍ인권잡지 `사람' 오늘 첫선>
  14. 박래군, 사람 됐네 Archived 2014년 8월 10일 - 웨이백 머신. 한겨레 21. 2005년 7월 5일(제566호).
  15. 서울시,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출범 Archived 2014년 8월 15일 - 웨이백 머신 stv 2012.11.28
  16. 문경란 서울특별시 초대 인권위원장으로 Archived 2014년 7월 29일 - 웨이백 머신 한민족신문 2011년 12월 28일.
  17. '참연세인상' 1회 수상자, 박래군 인권중심 사람 소장 오마이뉴스 2013년 6월 11일.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