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發熱, fever)은 질병이나 질환에 따른 증상의 하나로 정상 체온인 36.5 ~ 37.5℃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일컫는다. 신열(身熱), 장열(壯熱)이라고도 하며, 의학 용어로 파이렉시아(pyrexia)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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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다른 이름Fever, Pyrexia, febrile response
Clinical thermometer 38.7.JPG
38.7 °C / 101.7 °F 온도를 표시하고 있는 아날로그 방식의 의료용 온도계
진료과감염병, 소아청소년과
증상초기: 전율, 추위를 느낌[1]
후기: 상기됨, 흘림[2]
합병증열성 경련[3]
병인체온 설정 지점의 증가[4][5]
진단 방식온도 > 37.5 and 38.3 °C (99.5 and 100.9 °F) 사이[6][7]
유사 질병열중증[6]
치료기반 병인에 따라. 발열 그 자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음.[1][8]
투약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8][9]
빈도일반적[1][10]

체온이 증가하는 동안에는 보통 한기를 느끼게 된다. 신열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특별히 높지 않으면 열을 낮추는 치료는 종종 필요하지 않다. 온도를 낮추어 환자를 보다 편안하게 하기 위해 위해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다.

신열은 통제할 수 없는 열중증과는 구별된다.

개요편집

체온은 일반적으로 두뇌의 시색피질 및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에 의해 일정한 온도로 제어된다. 열중증과는 달리 감염 등에 의한 면역 체계의 활성화로 인해 생기는 발열에 관해서는, 최근의 연구에 의해 그 발병 메커니즘이 규명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모델이 제창되었다.[출처 필요]

발열인자(pyrogen)가 뇌 혈관내피 세포에 작용하여 포스포리파제 A2 (PLA2), 시클로옥시나제-2 (COX-2), 프로스타글란딘E2 합성효소 (PGE2 synthase)의 효소군이 생성된다. 이 효소군의 작용에 의해 프로스타글란딘 E2가 생성된다.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해열 진통제의 대부분은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효소군 중 시클로옥시제나제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프로스타글란딘 E2를 만들지 않도록 하여 발열의 메커니즘을 억제한다. 내피세포 내에서 생성된 프로스타글란딘 E2는 뇌 조직 속으로 확산되어 시색피질이라는 체온 조절 중추에 있는 신경 세포의 표면에 EP3라는 수용체에 작용한다. 이를 통해 발열 (체온 상승)을 일으키는 뇌의 신경 회로가 활성화 된다.

평상 시의 자율적인 체온 조절에도 관련 있다고 생각되는 시상하부 내핵, 연수 내 담창봉선핵, 대봉선핵 및 척수 내 중간 외측 세포기둥 등의 뇌·척수 영역에 있는 신경세포가 발열 신호 전송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신경 회로를 통해 발열 신호는 최종적으로 말초의 체온 조절 기관으로 보내져 열을 만들고, 신체 표면으로부터의 열 발산 억제가 일어난다. 이 2개의 작용에 의해서 몸의 심부 온도를 상승시키는 것이다.

발열인자는 외인성 발열인자와 내인성 발열인자로 분류된다. 가장 주된 내인성 발열인자는 활성화된 면역 체계 세포에서 방출되는 인터루킨1(en:Interleukin_1_family)과 인터루킨6와 같은 사이토카인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발열의 발생기전을 요약하자면, 먼저 인체에 감염이나 염증으로 생긴 독소, 염증 매개 물질, 면역 반응 등이 체온조절중추의 발열점을 상승시킵니다. 이때 혈관운동중추에 의해 혈관이 수축해 열 손실을 줄이고 동시에 오한을 느끼게 돼 열 생산이 일어납니다. 이로 인해 중심 체온이 상승합니다.

종류편집

일반적으로 정상 체온은 36.5 °C 전후가 가장 많다. 임상적으로 발열은 37.5 °C 이상의 것을 가리킨다. 정상 체온에서 37.5 °C까지는 《미열》, 37.5 °C ~ 38.5 °C는 보통 《발열》이라고 하며, 38.5 °C 이상을 《고열》이라고 한다. 미열은 만성 염증성 질환, 대사 항진, 빈혈, 임신, 결핵, 감염성 심장 내막염에도 동반되기 때문에 미열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유형편집

  • 지속적 발열(continuous fever)
  • 간헐적 발열(remittent fever)
  • 주기열(periodic fever)

증상편집

발열은 보통, 구토, 피로, 우울, 식욕부진, 졸음, 두통 등이 동반되며, 집중력이 저하된다.

  1. 체온 조절 중추의 장해(뇌종양, 뇌출혈, 뇌농양, 뇌외상 등에 의해 체온 조절 중추가 침입되는 경우)
  2. 체온 생성의 증대(갑상선 기능 항진증, 어떤 종류의 약제 예를 들면 디니트로페놀 등의 투여에 의해 신진 대사가 증대한 경우)
  3. 체온 방산의 장해(선천성 심장 질환, 일사병, 열사병 등)
  4. 조직 장해에 의한 발열(원인은 복잡해서 내인성, 외인성 발열 물질이 관계한다).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감염성 질환(세균, 바이러스, 리케차 등의 감염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급성, 만성 전염병은 거의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2. 외상, 외과 수술 등에 의한 기계적 손상
    3. 종양(각 장기, 조직의 암, 육종, 림프 육종, 호지킨병 등)
    4. 혈액 질환(백혈병, 용혈성 빈혈 등)
    5. 혈관 장애(심근 장애, 뇌일혈 등)
    6. 항원병(류머티즘열 등)
    7. 급성 신진 대사성 질환(통풍 등)

이러한 원인 중에 임상적으로 가장 번번히 보여지는 것은 (4)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은 1)의 감염성 질환이다.

거의 대부분의 발열은 감염에 대한 신체의 면역반응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소아환자의 발열의 주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대표적인 바이러스 감염 질병은 인후염, 장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등입니다. 감염되면 신체의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여러 물질들에 의해 뇌의 시상하부에서 열조절 기준점이 상승하고, 몸은 체온이 낮다고 인지하고 체온을 올립니다.

하지만 시상하부 자체의 기능은 정상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체온이 상승하면 다시 열조절 기준점이 정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체온이 41도를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발열 자체가 뇌손상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킨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생후 6개월~5세 환아에서 발열이 있는 경우 2~5%에서 열성경련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열경련은 매우 예후가 좋고, 응급대처만 잘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각주편집

  1. Sullivan JE, Farrar HC (March 2011). “Fever and antipyretic use in children”. 《Pediatrics》 127 (3): 580–7. doi:10.1542/peds.2010-3852. PMID 21357332. 
  2. Sue E. Huether (2014). 《Pathophysiology: The Biologic Basis for Disease in Adults and Children》 7판. Elsevier Health Sciences. 498쪽. ISBN 9780323293754. 
  3. “Taking Care of Someone Who is Sick”. 2010년 8월 13일. 2015년 3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5월 8일에 확인함. 
  4. Kluger MJ (2015). 《Fever: Its Biology, Evolution, and Function》. Princeton University Press. 57쪽. ISBN 9781400869831. 
  5. Garmel GM, Mahadevan SV, 편집. (2012). 〈Fever in adults〉. 《An introduction to clinical emergency medicine》 2판.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375쪽. ISBN 978-0521747769. 
  6. Axelrod, Yekaterina K.; Diringer, Michael N. (May 2008). “Temperature management in acute neurologic disorders”. 《Neurologic Clinics》 26 (2): 585–603, xi. doi:10.1016/j.ncl.2008.02.005. PMID 18514828. 
  7. Laupland, Kevin B. (July 2009). “Fever in the critically ill medical patient”. 《Critical Care Medicine》 37 (7 Suppl): S273–8. doi:10.1097/CCM.0b013e3181aa6117. PMID 19535958. 
  8. Richardson M, Purssell E (September 2015). “Who's afraid of fever?”.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100 (9): 818–20. doi:10.1136/archdischild-2014-307483. PMID 25977564. 
  9. Garmel GM, Mahadevan SV, 편집. (2012). 《An introduction to clinical emergency medicine》 2판.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401쪽. ISBN 9780521747769. 
  10. Kiekkas P, Aretha D, Bakalis N, Karpouhtsi I, Marneras C, Baltopoulos GI (August 2013). “Fever effects and treatment in critical care: literature review”. 《Australian Critical Care》 26 (3): 130–5. doi:10.1016/j.aucc.2012.10.004. PMID 23199670. 
  11. Marx, John (2006). 《Rosen's emergency medicine: concepts and clinical practice》. Mosby/Elsevier. 2239쪽. ISBN 978-0-323-02845-5. 
  12. Hutchison, James S.; 외. (June 2008). “Hypothermia therapy after traumatic brain injury in children”.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58 (23): 2447–2456. doi:10.1056/NEJMoa0706930. PMID 18525042. 
  13. Pryor, Jennifer A.; Prasad, Ammani S. (2008). 《Physiotherapy for Respiratory and Cardiac Problems: Adults and Paediatrics》 (영어). Elsevier Health Sciences. 8쪽. ISBN 0702039748. 
  14. Grunau, Brian E.; Wiens, Matthew O.; Brubacher, Jeffrey R. (September 2010). “Dantrolene in the treatment of MDMA-related hyperpyrexia: a systematic review”. 《Canadi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12 (5): 435–442. doi:10.1017/s1481803500012598. PMID 20880437. Dantrolene may also be associated with improved survival and reduced complications, especially in patients with extreme (≥ 42 °C) or severe (≥ 40 °C) hyperpyrexia 
  15. Sharma, Hari Shanker, 편집. (2007). 《Neurobiology of Hyperthermia》 1판. Elsevier. 175–177, 485쪽. ISBN 9780080549996. 2016년 11월 19일에 확인함. Despite the myriad of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heat illness, an elevation of core temperature above 41.0 °C (often referred to as fever or hyperpyrexia) is the most widely recognized symptom of this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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