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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족(倍達族)은 좁게는 단군신화를 공유하는 한민족을 의미하며, 넓게는 바이칼 호 인근에서부터 만주, 한반도에 거주하였던 구석기시대에서부터의 문명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출처편집

배달족의 기원은 여러 서적에서 찾을 수 있으나, 현재 한국민족사학계에서는 모두 위서로 판단한다. 배달족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서적으로 규원사화라는 서적이 있으나, 이 또한 사학계에서는 위서로 판명한다. 현재 이 책의 진실성에 대한 새로운 의견이 부각되고 있다.

어원편집

배달의 어원은 '밝다(明)'로 볼 수 있으며,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환웅이 세상에 내려와 밝음을 주었다는 것에 기인한다.

환웅이 환인으로부터 태백산에 내려왔을 때, 창시한 국가가 배달국이며, 배달족은 이에 기인한다.

이에 대한 신화 해석론은 하늘을 숭상하는 배달족이 곰을 숭상하는 곰족과 함께 대립관계에 있던 호랑이를 숭상하는 호랑이족을 물리친 역사라 본다.

단군을 역사의 시작으로 보는 한(韓, 혹은 조선)족의 입장에서는 배달족이 그 기원이다.

논란편집

배달족, 혹은 배달민족이라고 표기하기도 하나, "민족"을 근대 이후의 산물로 보는 정치학적 시각에서는 배달민족의 표기를 지지하지 않는다.

한국 주류 사학계에서는 배달족이 표기된 모든 사료는 모두 위서로써 판단하기에 배달족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요하문명(발해문명, 홍산문화)을 배달족의 실존 근거로 보는 견해도 있다.

고조선이 존재한 시기에 대하여 대한민국은 기원전 2333년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기원전 7003년을 주장하고 있다.

한반도(조선반도)에서는 약 6000년 전에 신석기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견해로 있는 것으로 미루어, 시기적으로 고조선보다 앞선 시대에 존재하였을 연맹체가 중앙집권형태의 국가라기보다는 부족 연맹체에 가까웠으리라 추측되어, 배달국의 존재를 부정하는 견해도 일견 타당하다.

그러나 요하문명의 존재는 이런 기존의 견해에 대한 반박의 여지가 있다.

요하문명의 시기는 대한민국에서 언급한 고조선의 시대보다는 앞선 시기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주장하는 고조선의 시기와 일치한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견해를 따를 때, 요하문명은 배달국의 근거 문명일 가능성도 내포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견해에 따를 때에도 고조선이 곧 배달국이 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