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그(Beleg Cúthalion)는 《실마릴리온》의 등장인물이다. 그는 도리아스의 장군으로 왕국 북쪽에서 근무했고 싱골의 측근으로서 마블룽과 함께 언급되는 신다르 중에 하나다. 태양의 1시대 489년 친구 투린 투람바르에게 죽임을 당했다.

생애 편집

그는 태양의 1시대에 일어난 전쟁에 주로 활약했으나 도리아스와 관련된 전투 외에 전쟁에 가담한 경우는 적다. 예외적으로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에 마블룽과 함께 핑곤의 군대에 소속되어 싸웠다.

최후 편집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가 모르고스의 승리로 끝난 이후 싱골과 멜리안으로부터 무기와 식량을 받고 후린의 아들 투린의 행방을 찾아 돌아다니던 중 투린의 실수로 공격당하고 살해된다.

기타 편집

투린을 찾기 위한 여정에서 오크를 상대할 무기로 싱골에게 에올이 만든 앙글라켈을 얻었다. 불길한 검으로 언급되며 실제로 소유자 벨레그, 투린 둘은 불운한 최후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