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고향 (영화)

"별들의 고향"(영어: Heavenly Homecoming to Stars)은 1974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별들의 고향
감독이장호
각본이희우
제작화천공사
원작최인호
촬영장석준
편집현동춘
음악강근식, 이장희
개봉일
  • 1974년 4월 26일 (1974-04-26)
시간105 ~ 110분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언어한국어

1970년대의 인기 작가인 최인호의 베스트셀러 작품을 영화화한 것인데, 당시 불황의 벽(壁)을 뚫고 46만 5천이라는 최고 흥행기록을 수립했다.

그것은 이 영화가 갖는 새로운 젊음의 풍속도 따위가 산뜻한 영상처리와 감상적인 대사, 음악 등에 힘입어 대중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은 때문이라고 본다.

1974년도 '현대영화비평가 그룹'에서 남우 주연·여우 주연·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줄거리 편집

오경아(안인숙)는 티없이 맑고 착한 품성을 가진 20대 여성이었다.

처음으로 사귄 남자 영석(하용수)에게 사랑을 배신당한 후, 중년의 두 번째 남자 이만준(윤일봉)하고 결혼을 하지만 괴팍한 남편의 성격 때문에 곧 파탄이 나버리고 만다.

건달인 세 번째 남자 이동혁(백일섭)을 거쳐 네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네 번째 남자 김문호(신성일)를 만나게 된다.

화가이며 대학 강사인 마지막 애인마저 호스테스 생활로 서서히 시들어 가는 경아의 안타까운 삶을 보다못해 슬그머니 종이 쪽지를 남기고 떠나버린다.

며칠 후 어느 선술집에서 만난 못생긴 남자에게 선심 쓰듯 몸을 맡긴 후, 눈 덮인 한강 얼음판 위에 엎드러져서 손수건에 싸 두었던 수면제를 입에 털어 넣는다.

그로 인해 경아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고 만다.

물 대신 눈덩이를 뭉쳐 마시면서 도시의 뭇 남성들의 마지막 꿈이었던 경아는 그렇게 해서 허망하게 짧은 인생의 막을 내리고 만다.

캐스팅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외부 링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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