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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명궁주(寶明宮主)는 법흥왕의 딸 지소태후와 침신(枕臣)[1] 구진(仇珍)의 딸로, 미실과 같이 진흥왕과 진지왕, 진평왕의 후궁이었다. 어머니의 인통을 물려받아 진골정통(眞骨正統)이다.

보명은 본래 진흥왕의 후궁이었는데, 진흥왕의 태자였던 동륜이 미실에 이어 보명궁주를 연모하게 되었다. 보명은 이를 거부하였는데, 동륜이 보명궁의 담장을 넘어 궁주와 교합하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후, 밤중에 홀로 보명궁의 담장을 넘던 동륜은 그곳에서 기르던 큰 개에 물려 부상을 입었고, 보명이 그를 안고 궁중으로 들어갔으나 새벽 무렵이 훙서하고 말았다.

이후, 그녀는 진지왕과 관계하여 석명공주를 낳았고, 이후에는 사도태후의 명으로 진평왕을 받들어 양명공주를 낳았다. 양명공주는 미실의 아들인 보종과 결혼하여 보라궁주(태종 무열왕의 첫 번째 부인), 보량궁주를 낳았고, 모종과 결합하여 양도공을 낳았다.

가족관계편집

각주편집

  1. 보통 잠자리를 돌보는 신하로 풀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