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영천(北營川)은 북악산에서 발원하는 창덕궁금천(禁川)으로, 궁궐 안에서는 금천(錦川)으로도 불린다. 준천사실에는 북영수(北營水)로, 한경지략에는 북영천수(北營川水)로 되어 있으며, 동국여지비고에는 누락되어 있다.[2]

북영천
(지리 유형: )
나라 대한민국
지방 서울특별시
소속 한강 수계
발원지 북악산
 -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원서동
하구 회동천 / 청계천
 -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봉익동 / 장사동
길이 3.7 km (2 mi)[1]
북영천과 한양도성 지도

원래는 청계3가 부근에서 청계천으로 바로 합류하였다. 그러나 1421년에 회동천의 물길을 종로의 북쪽에서 동쪽으로 선회하여 옥류천의 이교(二橋) 부근으로 합수하도록 바꾸면서, 회동천에 흘러들게 되었다.[3] 다만, 현대에 와서 하수도로 개수된 것은 청계3가 부근으로 합류한다.[4]

현재는 창덕궁 안쪽을 제외하고는 복개되었다. 동궐도에 보면 옛날에는 시냇물이 흐르고 있었으나 현대에 와서 건천이 되었다가, 2012년 현대건설에서 통수 공사를 완료하여 물이 다시 흐른다.[5] 금위영천돈화문로를 사이에 두고 동쪽에 위치한다.

과거의 다리 편집

조선 시대의 북영천의 다리 목록이다.

각주 편집

  1. 조용모; 진정규; 홍미진 (2015). 《서울시 실개천의 기능향상과 관리방안》 (PDF). 서울: 서울연구원. 26쪽. ISBN 9791157001095.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 서울특별시 홍보기획관 홍보담당관 (2006). 《청계천복원사업 백서 1》. 서울: 서울특별시. 10쪽. 
  3. 《세종실록》 세종 12권 3년 7월 3일, 한성부사 정진의 치수에 관해 올린 소문. 국사편찬위원회
  4. 조용모; 진정규; 홍미진 (2015). 《서울시 실개천의 기능향상과 관리방안》 (PDF). 서울: 서울연구원. 62쪽. ISBN 9791157001095.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5. 진희정 (2012년 4월 5일). “현대건설,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금천 복원”. 《아시아경제》. 2015년 3월 2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