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행정 구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행정 구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의 行政 區域)은 1직할시 2특별시 9도로 이루어져 있다.
기초 행정 구역으로는 시, 군, 구역이 있는데, 직할시와 특별시의 아래에는 구역, 군을 두고, 도의 아래에는 시, 군을 둔다.[1] 시, 군, 구역의 하부 행정 구역으로는 동, 읍[2], 리, 로동자구가 있으며, 시와 구역의 아래에는 동, 리를 두고, 군의 아래에는 읍, 리, 로동자구를 둔다.[3]
인구가 50만 명 이상인 함흥시와 청진시는 직할시나 특별시가 아니지만 구역을 두고 있고, 개성시는 특급시로 지정되어 있다. 그 밖에 특별한 사업 목적을 위해 일반 시·군에서 분리한 특별 행정 구역인 지구(地區)가 있는데, 신의주특별행정구, 금강산관광지구, 개성공업지구가 특별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역사편집
지도 | 코드 | 도·시 | 한자 |
---|---|---|---|
KP-01 | 평양직할시 | 平壤直轄市 | |
KP-02 | 평안남도 | 平安南道 | |
KP-03 | 평안북도 | 平安北道 | |
KP-04 | 자강도 | 慈江道 | |
KP-05 | 황해남도 | 黃海南道 | |
KP-06 | 황해북도 | 黃海北道 | |
KP-07 | 강원도 | 江原道 | |
KP-08 | 함경남도 | 咸鏡南道 | |
KP-09 | 함경북도 | 咸鏡北道 | |
KP-10 | 량강도 | 兩江道 | |
KP-13 | 라선특별시 | 羅先特別市 | |
KP-14 | 남포특별시 | 南浦特別市 |
- 1945년 8월 : 해방 당시 행정 구역은 7도 13시 89군 809읍·면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 1946년 9월 : 평양부를 평양특별시로 승격시키고, 함경남도 원산시, 안변군, 문천군과 경기도의 38선 이북 지역(련천군, 영평군)[4]을 강원도로 편입시킴과 동시에 도청을 원산시로 이전하였다. (1특별시 6도)
- 1949년 1월 : 평안북도의 강계군, 자성군, 후창군, 위원군, 초산군, 희천군과 함경남도의 장진군 일부 지역을 합쳐서 자강도를 신설하였다. (1특별시 7도)
- 1952년 12월 : 군면리 대폐합으로 특별시·도, 시·군·구역, 읍·면·동, 리로 구성된 기존의 4단계 행정 체제에서 면을 폐지하고 리를 동과 동격으로 편제하여 직할시·도, 시·군·구역, 동·읍[2]·리의 3단계로 간소화하였으며, 리에 해당되는 지역 가운데 광공업·임산·어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비중이 인구의 65%를 초과 지역은 로동자구로 편제하였다. 이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행정 구역은 98군에서 168군으로 군이 대폭 늘고, 10,120리가 3,658리로 통폐합되었으며, 평양특별시는 평양직할시로 변경되었다. (1직할시 7도)
- 1954년 10월 : 함경남도 혜산시, 은흥군 등 10군과 자강도 일부를 떼어 량강도를 신설하고, 황해도를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하였다. (1직할시 9도)
- 1957년 6월 : 개성지구가 직할시로 승격하였다.
- 1960년대 ~ 1970년대 : 1960년에 함흥시가, 1963년에 청진시가 각각 직할시로 승격하였다가 1970년 일반시로 환원되었다. 이후 1977년 11월에 청진시가 다시 직할시로 승격하였다가 1985년 7월에 일반시로 환원되었다.
- 1979년 12월 : 남포시가 남포직할시로 승격하였다.
- 2000년 8월 : 라진선봉시가 라선직할시로 승격하였다. (4직할시 9도)
- 2003년 9월 : 개성시가 황해북도로 환원되어 특급시로 변경되었다. (3직할시 9도 1특급시)
- 2004년 1월 : 남포시가 평안남도의 특급시로, 라선시가 함경북도의 특급시로 변경되었다. (1직할시 9도 3특급시)
- 2010년 1월 : 남포시가 남포특별시로, 라선시가 라선특별시로 각각 승격하였고,[5] 평양직할시에서 강남군·중화군·상원군·승호구역을 분리해 황해북도로 이관하였다.[6] (1직할시 2특별시 9도 1특급시)
- 2011년 : 강남군이 평양직할시로 다시 편입되었다.[7]
직할시편집
특별시편집
도편집
평안남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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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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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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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강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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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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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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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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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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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편집
지구편집
미수복 지구편집
정치적 분단을 이유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대한민국을 인정하지 않으며, 대한민국 실효 지배 구역을 자국 영토로 포함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행정 구역을 인정하지 않는 대한민국과는 달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대한민국의 행정 구역을 인정하는 편이다. 대한민국의 '특별시'나 '광역시' 등은 분단 이후에 신설된 거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발매된 지도에는 이러한 부분들을 인정한다.
서울이 경기도에서 분리되어 있고, 부산과 울산이 경상남도에서 분리되어 있는 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대한민국의 행정 구역을 인정한다고 할 수 있다.
단, 한 가지 차이점은, 강원도와 경기도를 남북으로 분리하고 있다.
대한민국 이북5도위원회처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역시 미수복 지구 지방자치단체장들을 임명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 ↑ 2010년에 평양직할시에서 황해북도로 이관된 승호구역이 유일한 예외이다.
- ↑ 가 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읍은 군청이 소재하는 리에 붙여지는 행정구역 명칭이다.
- ↑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에 함흥시의 청년을 동원해 '함흥시청년염소목장'을 건설해 2001년에 함흥시에 편입된 월경지인 래일로동자구가 유일한 예외이다.
- ↑ 경기도 장단군과 개풍군의 38선 이북 지역은 이미 1945년 11월에 장풍군이라는 이름으로 합쳐 황해도에 편입하였다.
- ↑ 북, 나선 '특별시'로 지정 한겨레신문, 2010.1.5.
- ↑ 北, 경제난에 평양 면적 반토막·주민 50만명 줄였다 국민일보, 2011.2.14.
- ↑ 北 평양시 행정구역 일부 개편 연합뉴스, 201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