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상감 정통4년명 김명리 묘지

분청사기 상감‘정통4년명’ 김명리 묘지(粉靑沙器 象嵌‘正統4年銘’ 金明理墓誌)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조선시대의 묘지이다. 2014년 7월 2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830호로 지정되었다.[1]

분청사기 상감‘정통4년명’ 김명리 묘지
(粉靑沙器 象嵌‘正統4年銘’ 金明理墓誌)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830호
(2014년 7월 2일 지정)
면적1점
시대조선시대
소유안동김씨 문온공파 대종회
주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지정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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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상감‘정통4년명’ 김명리 묘지”는 조선시대 성천도호부 부사(成川都護府副使)였던 김명리(金明理, 1368~1438년)의 묘지이다. 종모양 묘지석은 제작사례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희귀한 사례이다.[1]

전체 모양은 상부에서 저부로 내려오면서 직경이 약간 좁아지는 비대칭의 원통형이고 상면 중앙에 높이 4.0cm의 연봉형(蓮峰形) 꼭지가 부착되었다. 묘지문은 동체 외면 전면에 걸쳐 백상감기법으로 각서(刻書)하였다.[1]

지문(誌文)은 김명리의 가계·부모·이력 등을 적은 행장(行狀)으로 지은이는 유의손(柳義孫, 1398~1450년)이다. 행장을 지은 시기는 김명리가 1438년 12월 죽은 후 이듬해인 정통 4년(1439년) 기미년 겨울 10월 하순이다. 따라서 묘지의 제작 시기는 1439년 10월 하순 이후로 추정된다.[1]

이 묘지는 비록 개인사를 적고 있으나 조선 초기의 사료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어서 자료적 가치가 높고, 깔끔한 해서체 각서는 조선 초기 서예사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출토지가 분명하고, 1439년이라는 명확한 제작시기, 희소한 종모양을 취하고 있는 점 등 도자사적, 서예사적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1]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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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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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재청고시제2014-70호,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및 국가지정문화재 명칭 변경》, 문화재청장, 대한민국 관보 제18297호, 86면, 2014-07-02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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