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투표제(독일어: panaschieren)는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로 실시되는 선거에서 여러 개의 투표권이 유권자에 주어진 경우, 유권자가 한 정당 소속후보가 아닌 여러 정당후보에 나누어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지칭한다. 유권자가 투표한 표는 정당명부에 투표 비율에 따라 할당된다.

스위스 연방의회와 지방의회 선거에서 분할투표가 허용된다. 그리고 룩셈부르크 의회선거에서도 분할투표가 허용된다.[1] 독일의 경우 브레멘함부르크 주의회 선거과 기초의회 선거에서 분산투표가 활용되고 있고, 바덴뷔르템베르크바이에른, 브란덴부르크, 헤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니더작센, 라인란트팔츠, 작센, 작센안할트, 튀링엔의 기초의회선거에 활용되고 있다.[2] 리히텐슈타인 선거에서도 분할투표가 허용된다.[2] 그외에 스페인 상원의원 중 2-4인 선거구의 경우 분할 투표가 허용된다.

반면 유권자가 여러 표를 특정 후보에게게 집중해서 투표할 수 있도한 제도를 누적투표제라 칭한다. 일반적으로 누적투표제와 분할투표제가 함께 사용된다. 예외적으로 리히텐슈타인의 경우 분할투표는 허용되지만 누적투표는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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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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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untry Profile - Luxembourg Archived 2011년 5월 17일 - 웨이백 머신. 2011년 3월 23일 검색.
  2. Wahlrecht.de (독일어): [1]. 2011년 3월 23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