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열기

불암산(佛巖山)은 서울특별시 노원구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걸쳐 있는 508m의 바위산이다. 서울특별시 노원구경기도 남양주시의 경계를 이루며 덕릉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이웃하고 있다.

불암산
佛巖山
높이508 m
위치
좌표북위 37° 39′ 43″ 동경 127° 05′ 56″ / 북위 37.662081° 동경 127.09877°  / 37.662081; 127.09877좌표: 북위 37° 39′ 43″ 동경 127° 05′ 56″ / 북위 37.662081° 동경 127.09877°  / 37.662081; 127.09877

불암산은 사암으로 된 산이라 수목이 울창하지는 않지만 능선은 기암으로 이어지고 봄의 철쭉은 화원을 연상케 한다. ‘부처바위’라는 뜻의 산 이름 그대로 불암산은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 거대한 불상과 같다.[1] 북한산과 더불어 암벽 등산 훈련 코스로 적당한 곳이어서 휴일이면 암벽 장비를 둘러맨 젊은 건각들이 끊이지 않고 찾는다. 정상에 서면 북한산, 도봉산, 비봉, 보현봉 등이 눈앞에 펼쳐진다.

관광명소로 태강릉이 있는데, 이는 조선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 윤씨의 능인 태릉과 조선 명종과 인순왕후 심씨의 능인 강릉의 합칭이다. 문인석과 무인석의 경우 두 능이 매우 흡사하나 강릉의 경우 난간석을 터서 쌍봉능침으로 한 것이 태릉과 다르다.

전해오는 이야기편집

조선 시대에는 양주목에 속하였던 산으로 원래 ‘필암산(筆岩山)’이라 하여 먹골(墨洞)·벼루말(硯村)과 함께 필(筆)·묵(墨)·현(硯)으로 지기(地氣)를 꺾는다는 풍수지명(風水地名)이었다. 불암산이라는 명칭은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마치 승려가 평상시에 납의(衲衣)와 함께 착용하는 모자인 송낙[2] 을 쓴 부처와 같은 형상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한다.

서울 노원구는 불암산도시자연공원 중계지구(중계동 산42-3번지 일대)에 6만4761m2 규모의 '자연사 생태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3] 서울 노원구2009년 11월 불암산과 이름과 한자까지 같은 탤런트 최불암씨를 불암산의 명예 주인으로 위촉했다.

위치편집

노원구 상계역에서도 볼 수 있는 화강암으로 된 주봉 남쪽에는 높이 420m의 제2봉이 있다. 불암산은 한강 지류인 한천(漢川)을 끼고 이루어진 한천평야의 동쪽에 있으며 평야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는 북한산(北漢山)을 마주보고, 북쪽으로는 수락산(水落山)과 이웃하여 있다.

주봉과 제2봉 사이에는 불암사(佛巖寺)가 있다. 산 남쪽에는 불암산폭포·석천암(石泉庵)·학도암(鶴到庵)·강릉(康陵)·태릉(泰陵) 등이, 서쪽 사면에는 정암사(淨岩寺)·약소암(薬昭庵)이 있으며, 산정에는 불암산성터가 남아 있다.

특징편집

화강암을 기반암으로 한 석산(石山)으로 곳곳에 있는 바위 절벽은 암벽타기 연습장으로 이용되며 10여 개의 등산로와 약수터가 있으며 불암폭포는 겨울철에 빙벽타기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다. 또한 산세는 단조로우나 거대한 암벽과 아름다운 수림이 불암산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불암산에는 주요 사찰로는 불암사, 천보사, 정암사 등이 있고 한국전쟁 초기 육사 생도로 구성된‘불암산 호랑이 유격대’의 은거지로 쓰였었다.[4]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김우선. 《행복한 산행》. 
  2. 소나무 겨우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
  3. 김지은 기자 (2012년 5월 18일). “노원구, 불암산 자락에 생태광장 조성”. 뉴시스(네이버). 2013년 1월 20일에 확인함. 
  4. “육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2010년 2월 18일. 2019년 12월 13일에 확인함. 

기타편집

  본 문서에는 서울특별시에서 지식공유 프로젝트를 통해 퍼블릭 도메인으로 공개한 저작물을 기초로 작성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