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테이프 레코더

비디오 테이프 레코더(Video tape recorder, VTR)은 비디오 테이프를 플레이하고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방송을 녹화하던 장비로 주로 방송국에서 사용했으며 가정에서는 비디오카세트 레코더를 사용하였다.

암펙스 콰드루플렉스 VR-1000A. 1950년대 말에 출시된 최초의 상용 비디오 테이프 레코더. 콰드루플렉스 오픈릴 테이프의 너비는 2인치이다.

자기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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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테이프에 텔레비전의 화상을 기록하는 것을 자기녹화(磁氣綠畵:video tape recording)라고 한다. 1956년에 미국의 암펙스사(Ampex 社)가 발표한 것이 최초이다. 테이프의 폭은 50mm나 되는 폭넓은 것을 쓰고, 테이프 속도는 38.1cm/sec이다. 테이프에 밀착하여 4개의 녹화헤드가 고속도로 회전하고, 이 헤드의 회전과 테이프의 이동으로 테이프에는 지그재그로 기록된다.

이 기록선 1행으로 실제의 TV화상의 주사선의 16줄분이 기록된다. 따라서 32행으로 화상의 1화면을 녹화할 수 있다. 1화면분의 테이프의 길이는 약 13mm가 된다. 텔레비전의 화상신호(video信號)는 4.5MHz이며, 이것을 AM으로 변조하여 녹화한다. 재생할 때는 이것을 복조하여 화상을 재현하고 있다. 주파수가 높으므로 헤드의 틈은 좁아서 2밖에 안 된다. 또 테이프와 헤드의 밀착이 중요하므로 진공으로 흡착시키고 있는데, 이 때문에 헤드의 소모가 심해져서 수시로 교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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