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공상(士農工商)은 동아시아의 직업분류이며 백성을 뜻하는 말이다.

두 명의 여인과 함께 있는 사대부

중국 편집

중국은 춘추전국 시대 때 백성을 사(士, 학자), 농(農, 농민), 공(工, 장인), 상(商, 상인) 네 가지로 분류하였다.

조선 편집

조선 시대의 신분 제도는 양천제였는데, 이는 백성을 양민과 천민으로 나누는 것이었다. 그러나 조선 후기로 가면서 법적인 신분 제도인 양천제 대신 반상제, 곧 양반상민으로 나뉘게 된다. 또한 종사하는 직업에 따라 신분을 나누기도 하였는데, 사는 문반과 무반, 농은 농민, 공은 장인, 상은 상인을 의미한다.

일본 편집

일본에도 유사한 신분제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선비 대신에 사무라이가 있었으며 나머지 세 신분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