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사단법인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대한민국정신장애 인권 단체이다[1].

사단법인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원어 명칭
사단법인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표어사회심리적 장애인의 해방을 위하여!
결성2017년 9월 2일
설립자이정하
유형비영리단체
형태사단법인
목적정신장애인의 차별 타파와 주권 회복
위치
  • 서울 중구 마른내로4가길 16-3
활동 지역서울특별시
공식 언어한국어
회장이정하
주요 인물
약 400명 이상
웹사이트https://padoson.org/

단체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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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손은 ‘마음이 파도칠 때 서로 잡는 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1]. 동료상담, 절차보조 서비스 등의 권익옹호 사업과 함께 정신장애인 자조모임과 정신장애인 예술활동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1]. 파도손에는 약 400여 명의 정신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대부분 다른 센터를 찾다가 마지막에 오는 중증 정신장애인들로 구성되어 있다[1].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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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 당사자들이 모여 2013년에 사회적 협동조합을 결성하려 했다. 그러나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는 것도 쉽지 않았고 지도부가 강제입원 혹은 사망하면서 와해 위기에 몰려 결국 협동조합 설립은 무산되었다. 2016년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정되어 강제입원의 요건이 강화되자 이를 계기로 하여 2017년에 파도손을 설립하게 되었다[2]. 당시 박환갑 사무국장이 사재를 털어 법인의 재산을 마련하였다고 한다[3].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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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건강사회복지혁신연대가 주최한 정신의료기관 격리 및 강박의 문제점 토론회에서 이정하 대표가 지정토론으로 참석하여 발언했다[4]. (2024년)
  • 정신병원의 격리강박으로 사망사고가 연쇄적으로 일어나자, 이를 규탄하기 위해 정신병원개혁연대 출범에 함께하였다. 여의도 기자회견장에서 이정하 대표가 발언하였다[5]. (2024년)
  • 정신장애 당사자단체 펭귄의날갯짓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박환갑 사무국장이 “정신건강 유관 기관들도 정신질환 당사자들과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라고 발언하였다[6]. (2024년)
  • 경애미술관에서 정신장애 예술인 6인의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정신장애인 당사자대회도 공동주최하고 있다.[7] (2022년)
  •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신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복지체계 확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다른 장애인 인권 단체와 함께 벌였다[8]. (2021년)
  • 2018년부터 단체 건물 내에 정신질환자를 위한 위기 쉼터를 운영하였다[9]. (2019년)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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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소민 (2024년 3월 17일). “[파워인터뷰] “정신장애 경험, 귀 기울이면 예술이 되고 치유가 됩니다””. 《동아일보》. 2025년 2월 15일에 확인함. 
  2. 장슬기 (2023년 10월 1일). "난 다른 게 들리고 저 너머가 보인다, 부끄럽지 않다". 《오마이뉴스》. 2025년 2월 15일에 확인함. 
  3. 장슬기 (2023년 9월 30일). “[장슬기의 언더뷰] 그는 왜 “전국이 모두 을지로 인쇄거리 같으면 좋겠다”고 했을까”. 《미디어오늘》. 2025년 2월 15일에 확인함. 
  4. 권신영 (2024년 8월 23일).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문제점 토론회 개최...“‘비강압 치료’ 도입 시급””. 《투데이뉴스》. 2025년 2월 15일에 확인함. 
  5. 고경태 (2024년 8월 23일). ““강박은 고문, 인권유린 정신병원 문 닫아라…우리가 죄지었냐””. 《한겨레》. 2025년 2월 15일에 확인함. 
  6. 조기용 (2024년 6월 25일). “펭귄의날갯짓, 정신질환 청년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 개최”. 《더나은미래》. 2025년 2월 15일에 확인함. 
  7. 조성민 (2022년 11월 21일). “정신장애예술인 6인의 작품전시회… 22일 당사자 대회도 개최”. 《더인디고》. 2025년 2월 15일에 확인함. 
  8. 하민지 (2021년 6월 30일). “[사진] 가족과 당사자만 책임져야 하는 정신장애 “국가가 책임져라””. 《비마이너》. 2025년 2월 15일에 확인함. 
  9. 박정수 (2019년 8월 21일). “‘쉼터’는 정신질환 위기관리 시스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비마이너》. 2025년 2월 1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