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사도행전(使徒行傳, Acts of the Apostles)은 예수가 승천한 이후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책이다. 초대 교회의 예수운동과 성령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성서이다.

저자편집

사도행전의 저자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하나는 루가가 쓴 문서라는 견해로서 이를 지지하는 성서학자들은 루가의 복음서와 사도행전를 모두 루가의 서신으로 이해한다. 즉 루가는 데오빌로에게 보낸 복음서인 루가복음서에서는 예수의 복음과 행적을 기록하고, 사도행전에서는 예수 운동이 어떻게 진행되었는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도행전 1장 1절에서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에서 당시 로마의기사 계급이며 루가와는 절친한 사이였던 데오빌로의 등장은 루가복음1:3의 맥락과 일치한다고 판단된다. 또한 사도행전 16:8-10,20:5-15,21:1-18,27:1-28:16에서 보이는 '우리(고대 그리스어: ἐγώ 헤민[*])'라는 의미는 당시 상황을 함께 바라본 목격자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바울이 자신의 동역자중 직접 언급하지않은 인물은 루가와 디도뿐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본다. 또한 사도행전 3:7, 4:22, 9:18, 12:23, 13:11, 28:8에 사용되는 의학용어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전문적이라는 점을 들수 있고 가장 강력한 주장은 루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신학 사상과 문체, 용어의 공통점이 많다는 것이다.

두 번째 견해는 저자 미상이라는 견해이다. 그 이유로는 사도행전의 저자가 루가라면 바울의 서신에서 직접 증언하고 있는 역사적 사실과 잘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그에 대한 근거로 바울이 예루살렘 교회를 방문한 횟수를 다르다는 것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당시 교통 또는 연락 상황에 비추어 볼때 누락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고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 1장과 2장에서 바울은 모든 행적을 낱낱이 보고하고 있지는 않고 중요사건과 방문을(갈1:18,2:1) 기록한 것으로 생각된다. 두번째로는 사도 바울로의 신학사상에 대한 이견에 대한 지적이다. 바울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신칭의에 대한 신학을 적립했고 이는 바울의 핵심 신학 사상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이는 바울의 신학사상을 너무 편협하게 보는 시각이라는 지적과 루가는 이미 루가복음의 저자로서 실재 예수님의 기적과 표적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의 신학적 표현 내용은 다소 바울의 신학과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반론의 하나의 커다란 주제로 인식된다. 실재로 백석대학교 김경진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루가가 바울을 사도로 인정하지 않는 근거는 바울이 예수의 사역에 친히 참여하고 목격한 증인으로서의 사도의 자격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루가의 이런 행동은 루가 자신의 소신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 증거를 사도행전 1장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때 베드로가 제시한 사도의 자격은 한 마디로 예수가 세례 요한에게 받으신 후 부활하실 때까지 그 모든 과정을 친히 목격한 증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별히 루가는 사도행전에서 사도의 자격으로서의 증인을 무척이나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이 자격 조건에 따르면 바울은 결코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부활 후에야 예수를 만났기 때문이다.[1]

편집시기편집

사도행전은 비 유대인의 구원방법, 신학적 문제에 대답 하기위한 책이다. 유대인들이 그것을 거부하기 때문에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도행전은 80년에서 85년경 사이나 85년에서 90년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2][3] 즉, 바울의 사후에 쓰인 신약성서이다.

내용편집

사도행전은 성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이 그들의 이성과 열정으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케뤼그마를 선언한 예수 운동을 벌여간 이야기이다.

각주편집

  1. 김경진. (2013). 바울과 누가: 동지인가, 적인가?. 성경과 신학, 66(0), 91-124.
  2. “신약에 포함된 책들의 저작 연대”. 2008년 1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2월 22일에 확인함. 
  3. 《인류의 영원한 고전-신약성서》/정승우 지음/아이세움(대한교과서) p.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