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니까》는 1997년 10월 27일부터 1998년 4월 14일까지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이며 HBS 현대방송과 공동으로 방영했는데 HBS에서는 주말에 방송했지만 그 이후 9일이 지난 뒤[1] 월화극으로 방영됐다.
초반에는 작가 김수현씨 효과를 내세워 흥행하였으나, 허술한 연출, 등장인물의 정형화된 성격[2] 등 뒤로 갈수록 부족한 구성이 드러났으며 결국 중반 이후 시청률이 갈수록 하락하여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다.
기획 의도편집
아내 없이 홀로 자식을 키워온 아버지와 세 딸의 삶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사랑을 복원하는 홈 드라마[3]
등장 인물편집결방 사유 및 편성 변경편집
- 1997년 12월 1일 : 8시부터 특별생방송 《대통령 후보 초청 합동 토론회》가 편성되어 결방됐으며 이 과정에서 《SBS 8 뉴스》는 7시, 《현장출동 850》은 7시 50분, 월~목 8시 55분 일일극 《지평선 너머》는 10시에 방영됐고 <사랑하니까>는 다음 날 11~12회 연속 방송됨
- 1997년 12월 30일 : 특선영화 《에이스 벤추라》 편성으로 결방됐으며 전날 19~20회 연속 방영됨
- 1998년 1월 27일 : 특선영화 《라스트맨 스탠딩 》 편성으로 결방됐으며 전날 26~27회 연속 방영됨
- 1998년 2월 17일 : 9시부터 《1998년 동계 올림픽》 중계로 인해 《지평선 너머》는 10시, <사랑하니까>는 10시 45분에 방영됨
참고 사항편집
- 당초 <아버지와 딸>이라는 제목[4]으로 이웃집 여자 후속으로 기획되었으나 SBS 내부에서 반대하는 의견이 많아지자[5] 편성이 보류됐다가 뒷날 월화극으로 변경되었는데 김혜수 김희선 황수정 등이 젊은층 연기자 물망에 올랐지만[6] 모두 불발됐다.
- 1998년 1월 5일부터 1월 11일까지 방송된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소대도구 중심의 협찬광고 현황 중 자사(SBS) 1위에 선정되는 불명예[7]를 안았다.
- 담당 PD 박철은 <사랑하니까>를 끝으로 HBS 현대방송-SBS와 결별했다.
- 박철 작가는 이 작품 이후 집필 활동을 중단했으며, 그 뒤에는 2020년 7월 13일 숙환으로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