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도코로

사무라이도코로 (일본어: 侍所 사무라이도코로[*])는 가마쿠라 막부무로마치 막부있어 군사, 치안을 담당했던 조직이다.

가마쿠라 시대편집

치안을 담당하던 고케닌(御家人)의 소집과 지휘, 죄인들의 수감등을 하였다.

쇼시(所司) 또는 사무라이도코로노쓰카사(侍所司)라고 불리는 유력 고케닌이 조직을 통제하였고, 쇼시 중에서도 최고위직은 벳토(別当)라고 한다. 벳토는 초기에 와다 요시모리(和田義盛)가 역임하였지만, 와다 전투에서 요시모리가 전사하자 가마쿠라 막부의 싯켄(執権) 호조 요시토키(北条義時)가 겸임하게 되었다. 이후, 벳토는 싯켄직에 부임한 사람이 겸임하게 되었다.

무로마치 시대편집

1336년 가마쿠라 막부 조직을 모방하여 만도코로(政所), 몬추조(問注所)와 함께 설치되었다. 초기 무로마치 막부는 쇼군 아시카가 다카우지와 동생 다다요시의 양분체제 였지만, 사무라이도코로의 수장은 다카우지의 측근인 고노 모로나오의 형 고노 모로야스였던 점을 볼 때 사무라이도코로는 쇼군 직속기관이였다고 사료된다.

가마쿠라 막부와 똑같이 고케닌과 무사의 통솔이 주요한 직무였고, 형사소송등에도 관여하였다. 2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아키라 재위시절에는 교토의 경찰권과 징세권을 장악하게 된다. 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쓰 재위시절에는 야마시로 국 슈고를 별도로 두었고, 사무라이도코로는 쇼군 직속령인 교토를 관할하는 기관으로 되었다. 1398년부터 아카마쓰 가문, 잇시키 가문, 교코쿠 가문, 야마나 가문이 교대로 쇼시에 역임하였고, 그들의 가신이 쇼시다이로 근무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 가문을 시시키(四職)로 불리게 되었다.

쇼시(所司) 또는 도닌(頭人)이 사무라이도코로의 고케닌을 통솔하였고, 쇼시다이는 쇼시를 보좌하였다. 실무처리는 부교(奉行)가 하였고, 하급관리로 고도네리(小舎人), 조시키(雑色)등으로 편성되었다. 그밖에도 사무를 보는 사이코(開闔), 감찰직인 메즈케(目附), 문초관에 해당되는 요리우도(寄人)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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