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Chugun/틀이 친절인가

위키백과에는 정비용 틀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틀은 남에게 어떠한 행동을 알리기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틀을 쓰는 것은 그다지 친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 틀을 쓰는가 편집

우리들은 왜 쓰게 될까요? 대개는 아마 다음 두 가지가 주된 이유(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일 것입니다.

  • 있으니까.
    아주 당연한 소리지만 틀이 있으니까 쓰게 되는 겁니다.
  • 편리해서.
    틀은 짧은 예약어로도 긴 글을 반복해서 쓰지 않게 해줍니다. 다시 말해서, 아주 편리하지요.

하지만 이들 틀은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대신 뒤에 날카로운 부분을 숨기고 있습니다.

틀의 날카로움 편집

틀이 왜 날카롭다고 하는걸까요? 자주 붙여지는 다음 두 틀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틀:훼손 알림 편집

반갑습니다, 훼손 알림님!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기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위키백과에 하신 기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문서 편집을 되돌린 이유

죄송하지만 해당 기여는 장난이나 연습으로 하신 것이라 판단되어 되돌렸습니다. 위키백과는 백과사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키백과에 올라오는 항목들도 다른 백과사전이나 전문사전, 혹은 연감 등과 같은 수준을 갖추어야 합니다. 문서 등재 기준에 관한 정책을 읽어보신 후, 기여를 다시 한번 검토해주세요.

편집 관련 도움말

  • 위키백과 편집 지침·길라잡이·사용법

그 밖에 위키백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질문방에 글을 남겨 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어떠한 부분이 문제가 될까요?

  1. 위키백과는 백과사전입니다.
    아무리 장난을 치는 사람이더라도 위키백과가 백과사전인걸 모르고 있었을까요? 이 문장은 자칫 비꼬는 소리로 들릴 수 있습니다.
  2. 훼손 알림?
    문서 훼손이 무엇인지 초보자들은 잘 모릅니다.
  3. 안내의 미흡
    이 틀은 해당 사용자에게 ‘가서 읽어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소리는 다시 말해서, 의도했던 안했던 ‘여기 가서 알아서 읽어봐’라는 뜻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장문의 글을 거의 읽지 않습니다. 그들은 요점을 원합니다.
  4. 기계적인 반복
    훼손이 일어나는 경우에 이 틀은 기계적으로 붙게 됩니다. 어차피 그 사용자는 이 틀이 기계적으로 붙여진다고 알게 되므로, 이후의 토론은 소용이 없게됩니다.
  5. 부적절한 제목과 쓰임
    대개 이 틀이 쓰이는 경우 위키백과는 당신의 장난감이 아닙니다 같은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쓰입니다. 이것은 토론에 있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틀:저작권 침해 알림 편집

반갑습니다, 저작권 침해 알림님!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기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위키백과에 하신 기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쉽지만 기여해 주신 내용이 위키백과의 저작권 정책에 맞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위키백과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BY-SA 3.0에 따라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고, 누구나 고칠 수 있는 자유 콘텐츠 프로젝트입니다. 쉽게 말해, "다른 사람이 상업적 목적을 포함한 어떤 목적으로든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만 등록(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유 저작권 이용 허락 없이, 다른 저작권만 걸려 있는 문서를 무단으로 가져와 붙여넣거나,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과 호환되지 않는 이용 허락이 내려진 파일을 위키백과에 올리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키백과의 저작권 정책을 읽어보시고 기여 내용의 저작권이 위키백과에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 각종 로고나 앨범 표지 등은 토론중이나, 현재는 이 역시 금지되어 었습니다. 저작권 침해 알림님께서 기여해 주신 내용은 저작권 정책에 따라 곧 소거될 수 있습니다. {{삭제 신청}}이나 {{특정판 삭제 신청}}이 문서 글머리에 입력되어 있다면 다른 사용자가 삭제를 신청한 것입니다. 만일 이것이 저작권 위반이 아니라면, 해당 문서 혹은 그림의 토론 문서로 반박하시면 됩니다. ps.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방으로 오시면 무엇이든 질문하실 수 있으며, 급하시다면 지금 접속중인 것 같은 기존 사용자의 사용자 토론 문서로 도움을 요청하셔도 괜찮습니다. 길라잡이나 사용법도 도움이 됩니다.

어떠한 부분이 문제가 될까요?

  1. CC-BY-SA 3.0?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작권의 개념이 희박합니다. 처음부터 CC-BY-SA 3.0이라고 하면 가뜩이나 모르는 부분을 더 어렵게 보이게 만듭니다. 대부분의 경우 영리적 이용 불가나 무단 전재 금지 같은 조건의 자료가 올라오므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설명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2. 너무 김
    위에도 썼듯이, 내용이 길면 사람들은 보지 않습니다. 요약된 자료를 원합니다.
  3. 로고나 앨범 표지?
    지금은 토론이 일어나고 있지도 않으며, 토론 중인 것을 굳이 알릴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그들이 토론 중이더라도 현재는 금지이며, 그것을 굳이 알려줘서 오해의 소지를 남겨둘 필요는 없습니다.
  4. 토론 문서로 반박?
    초보자들은 토론 문서의 사용법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가르쳐주는 방법이라고는 질문방이나 토론 문서를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가서 글을 써도 문제가 되는게 그 이후 서명이 안 붙었니 어쩌니 합니다. 이것은 그 사용자를 더 이해하기 어렵게, 귀찮게 만듭니다.

방법 편집

그러면 이러한 틀의 친절하지 않음을 알았으니, 친절하게 하는 방법이 뭐가 있는지 살펴봅시다.

  1. 친절은 시간에서 나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다는 것은 내 시간을 사용했다는 뜻입니다. 내가 그만큼 그 사람에게 많은 시간을 썼다는 겁니다. 친절은 급한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습니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면 친절할 수 있습니다.
  2. 그 사람에게 맞는 설명을 해줍니다.
    예를 들어서, 영리적 이용이 불가한 자료를 올린 분에게는 ‘위키백과에 올리는 자료는 영리적으로도 이용이 가능해야 한답니다. 때문에 아쉽게도 그 자료는 위키백과에서는 사용하지 못 해요.’ 식으로 설명해주면 훨씬 직관적입니다. 또 다른 예로, 문서의 일부를 그냥 지워버리는 분께는 ‘그렇게 자료를 그냥 지워버리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답니다. 해당 부분은 복구했어요. 혹시 지워버린 이유를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식으로 설명해주면 더 친절합니다. 이러한 좋은 문장을 두고 틀을 쓰는 것은 더 돌려서 말하는 방법이 됩니다.
  3. 말투에 조금 더 신경을 씁니다.
    한국어의 특성상 ‘해체’보다는 ‘해요체’가 더 친근하게 들립니다. 또 ‘하답니다’ 같은 표현도 친근하게 들립니다. 때문에, ‘이러이러합니다.’‘이 부분은 이럽니다.’보다는 ‘이러이러하답니다.’나 ‘이 부분은 이래요.’ 같은 표현을 쓰는게 더 친절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