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문서는 수필입니다. 이 문서에는 하나 이상의 위키백과 기여자의 조언이나 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백과사전 항목이 아니며, 공동체의 철저한 검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위키백과의 정책이나 지침 또한 아닙니다. 수필은 널리 공유되는 생각을 담을 수도, 소수의 관점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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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약: 위키백과는 과학적 방법론만으로 작성되는 백과사전이 아닙니다. |
위키백과는 과학이 아닙니다. 위키백과는 백과사전입니다. 백과사전은 무엇보다도 해당 항목에 대한 사실의 서술에 목적을 두고, 그 해당 항목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그 항목에 대한 '사실'과 '진실'이 100% 과학의 시점에서 합치하지는지를 따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위키백과는 위키백과는 과학적 방법론에 의해 기술되는 저작물이 아니며, 과학문서가 아닌 다른 문서에까지 과학적 연구 방법론을 관철시켜야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실은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이 아닌 인문학의 방법론을 살펴보면 보다 분명해집니다. 인문학적 방법론에서 학문의 제기와 구축은 과학적 방법론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상황이 전개됩니다.
따라서,
- 위키백과는 100% 확실하지 않고 1% 불확실하면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서술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 위키백과는 사실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다고 해서 그 의혹을 기재하지 않는 공간이 아닙니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위키백과를 편집하기 위해 자신의 관점에서 문서를 편집할 때 살펴봐야 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당 문서가 다루고 있는 대상이 어떠한 학문 방법론을 통해 주로 연구되고 있는지 : 철학 대상을 다루는 문서에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적 방법론을 가지고 내용을 기재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따라서 주로 인문학 분야 항목 문서의 경우, 지나치게 과학이나 사회학적 방법론을 가지고 관련 항목의 중립성이나 사실성을 따지지 않는지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문서를 다루는 대상이 종교인 경우 (종교 입장이자 인문학적 방법론에서의) 신학과 (비종교 입장에서의) 종교학이라는 두 학문의 대립이 있기 때문에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사회과학적 방법론을 사용하는 종교학이 객관적이라는 이유로 신학적 입장보다 우선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위키백과의 중립적 입장은 어느 하나의 입장이 우선하다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