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왕후

고려 강종의 왕후

사평왕후 이씨(思平王后 李氏, 생몰년 미상)는 고려의 제22대 국왕강종의 왕비이다. 무신정변을 주도한 이의방의 딸로, 태자비에 책봉되었으나 이의방이 암살된 뒤 폐출되었다.

사평왕후
思平王后
고려 강종의 추존 왕비
고려의 태자비
재위 1174년 3월 2일 ~ 1174년 12월 (음력)
전임 폐태자비 왕씨
후임 태자비 유씨 (원덕왕후)
이름
시호 사평(思平)
신상정보
출생일 미상
사망일 미상
가문 전주 이씨
부친 이의방
모친 조씨
배우자 강종
자녀 수령궁주

생애 편집

본관전주로, 무신정권의 초대 집권자인 이의방(李義方)의 딸이다.

강종이 태자로 있을 때인 1174년(명종 4년) 3월, 아버지 이의방에 의해 태자비에 책봉되었다.[1] 하지만 같은해 12월에 이의방이 정중부(鄭仲夫)의 아들 정균(鄭筠) 등에게 살해되자, “반역자의 딸을 동궁의 배필로 둘 수 없다.”라는 의견에 따라 그녀도 태자비의 자리에서 쫓겨났다.[2]

강종이 즉위한 후 사평(思平)의 시호를 받고 왕후로 추존되었다.

사평왕후의 생몰년과 능묘 등에 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강종과의 사이에서 딸 수령궁주(壽寧宮主)를 낳았다.[2]

가족 관계 편집

사평왕후가 등장하는 작품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참고 문헌 편집

외부 링크 편집

각주 편집

  1. 고려사》 권19, 세가 권제19, 명종 4년(1174년) 3월 2일 (기축)
    이의방의 딸을 태자비로 삼다
    3월 기축 이의방(李義方)의 딸을 태자비로 삼았다.
  2. 고려사》 권88, 열전 권제1, 후비(后妃), 강종 후비 사평왕후 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