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三代)》는 1932년 염상섭이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1931년 1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조선일보에 215회로 연재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소설이며, 《만세전》과 함께 저자 염상섭의 대표작으로 통한다. 한 가족의 흥망성쇠 이야기는 일제강점기에 한국인들이 느꼈던 치욕과 암울한 역사를 파노라마 기법으로 담아내고 있다. 사실적인 수법으로 시대에 대한 지식인의 고민과 인간 심리를 미묘하게 그려낸다.[1][2]

설명편집

1920년대에서 1930년대의 일제강점기 한국을 배경으로 중산층 집안인 조씨 일가에 대한 가족사 소설이다. 3대에 걸친 갈등을 통해 당시 식민지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소설의 등장인물로는 구세대를 대표하는 조 의관, 타락한 개화주의자 조상훈, 식민지 세대의 중도적 인물인 조덕기가 있다. 식민지 시기의 한국에서 변화하는 각 세대의 가치와 의식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소설을 통해 그려내고 있는 가족주의의 완고성과 식민지 현실의 폐쇄성 극복 방향은 조씨 일가의 마지막 세대에 해당하는 조덕기라는 인물의 형상을 통해 어느 정도 암시하고 있다. 이 소설을 통해 그 시대를 살던 개인을 만날 수 있으며, 나아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해답도 찾아볼 수 있다.[1][2][3]

작가 염상섭은 <별건곤> 1931년 1월자에서 소설 등장인물의 모델이 따로 있냐는 질문에 "현실에 있음직한 인물"이라고 답한 바 있다.[4]

활용편집

한국의 대표 소설 답게 한때 대한민국의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었고, 중·고등학교에서 치루는 시험에 단골로 등장한다. 많은 대한민국 대학교의 권장도서로 소개되기에 대학교 입학시험 논술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2]

각주편집

  1. 권영민 (2005년 7월 5일).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79> 삼대-염상섭”. 《동아일보》. 
  2. 한우리 (2014년 4월 15일).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10>염상섭 ‘삼대’”. 《서울신문》. 
  3. 이수봉 (2007년 5월 29일). “理知논술/고전여행. 염상섭 ‘삼대’”. 《동아일보》. 
  4. “一問一答”. 《별건곤》 (38): 8. 1931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