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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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학명Neophocaena phocaenoides)는 쇠돌고랫과에 속하는 6종의 고래 중 하나다.[3] 쇠물돼지 혹은 무라치라 부르기도 하며, 모습이 웃는 얼굴 같아서 웃는고래로 부르기도 한다. 몸빛은 회백색이며, 몸길이는 1.5-1.9 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등지느러미가 없는 대신에 높이 약 1 센티미터의 융기가 나있다.

상괭이
사람과 비교한 크기
사람과 비교한 크기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우제목/경우제목
아목: 경하마형아목
하목: 고래하목
소목: 이빨고래소목
과: 쇠돌고랫과
속: 상괭이속
(Neophocaena)
종: 상괭이
학명
Neophocaena phocaenoides
Cuvier, 1829
향명
상괭이의 분포

보전상태


취약(VU): 절멸가능성 높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2]

상괭이

분포 편집

 
남해에서 숭어를 사냥하는 상괭이.

황해에서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종이다.[4] 주로 아시아의 일본,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의 주변 해역에 수중 50m 연안의 얕은 바다에서 서식한다. 예외적으로 중국과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황해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도 서식하는데, 여전히 바닷물의 깊이가 얕은 곳에서만 서식한다.

바다와 민물에서 모두 목격 가능하다. 2006년에는 한강 반포지구에서, 2015년에는 선유도공원에서 사체가 발견되었다. 김현우 국립수산과학원 박사에 따르면, 염분농도가 낮은 수역에서도 자주 발견되며, 특히 중국장강 상류에서도 발견된다고 말했다.[5]

기록 편집

조선시대에 '큰 고기 여섯 마리가 바다에서 조수를 타고 양천포로 들어왔다. 비늘이 없고, 색깔이 까맣고, 입은 눈가에 있고, 코는 목 위에 있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각주 편집

  1. 국립생물자원관. “상괭이”.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 
  2. 국제자연보호연맹. “Cetacean Update of the 2008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PDF). 2013년 5월 16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8월 21일에 확인함. 
  3. Mead, J.G.; Brownell, R.L., Jr. (2005). “Order Cetacea” [고래목]. Wilson, D.E.; Reeder, D.M.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영어)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723–743쪽. ISBN 978-0-8018-8221-0. OCLC 62265494. 
  4. “인천 앞바다서 상괭이 죽은채 발견”. 2010년 4월 2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4월 20일에 확인함. 
  5. 바다동물 돌고래, 한강에서 발견되는 이유는?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