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上級綜合病院)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중증질환에 대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통한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병원이다. 보건복지부에서 11개 진료권역[1]별로 매 3년마다 종합병원의 신청을 받아 평가하여 우수한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한다. 2011년부터 도입되었으며,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한다. 평가 항목에는 진료기능, 교육기능, 인력 · 시설 · 장비, 질병군별 환자의 구성비율, 의료서비스 수준, 진료권역별 소요병상 충족도 등이 있다.
혜택 편집
상급종합병원 지정 시, 종합병원 대비 5%p 많은 30%의 가산수가[2]를 적용받아 건강보험 요양급여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도적인 의료기관으로 인정받는 부수적인 효과 또한 있기 때문에, 병원들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경쟁하는 상황이다.[3]
목록 편집
아래의 목록은 제4기(2021년~2023년) 상급종합병원 목록으로, 총 45곳이 지정되었다.
- 2기 지정 43개 기관 중 41개가 3기로 재지정되었으며, 재지정되지 못한 2개 기관은 울산대병원(경남권역)과 이대목동병원(서울권역)이다. 또한 신규 지정된 1개 기관은 칠곡경북대병원(경북권역)이다.
-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은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으로 물의를 빚어 지정이 보류되었고, 2018년 4월 이대목동병원 측에서 자진하여 상급종합병원 신청을 철회하였다.[4]
- 제3기 상급종합병원은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병문안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국가 지정수준의 음압격리병상 설치를 의무화[5]하였다는 것이 제2기 상급종합병원과의 차이점이다.
- 제4기에는 경남권역이 경남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뉘었고 치열한 경쟁 끝에 울산대병원(징검다리 재지정)과 창원삼성병원(신규)은 지정되었고 고신대복음병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서울권 편집
총 14곳이다.
- 강북삼성병원
- 건국대학교병원
- 경희대학교병원
-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 삼성서울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 중앙대학교병원
-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 학교법인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 한양대학교병원
경기서북부권 편집
총 4곳이다.
경기남부권 편집
총 4곳이다.
강원권 편집
총 2곳이다.
충북권 편집
총 1곳이다.
충남권 편집
총 3곳이다.
전북권 편집
총 2곳이다.
전남권 편집
총 3곳이다.
경북권 편집
총 5곳이다.
경남동부권 편집
총 5곳이다.
경남서부권 편집
총 2곳이다.
외부 링크 편집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 ↑ 수도권, 경기남부권, 경기서북부권, 강원권, 충북권, 충남권, 전북권, 전남권, 경북권, 경남서부권, 경남동부권
- ↑ 상급종합병원 30%, 종합병원 25%, 병원 20%, 의원 15%
- ↑ “자존심이 걸렸다...상급종합병원 지정 위해 뛰는 병원들”. 조선일보. 2017년 2월 14일.
- ↑ “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자진 철회 “책임 다하기 위해””. 중앙일보. 2018년 4월 23일.
- ↑ 2018년 12월 31일까지 국가지정병상에 준하는 시설(병실면적 15m2, 전실보유)을 갖춘 음압격리병실을 500병상 당 1개를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