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서치펌(Search Firm) 또는 써치펌 이라 함은 개인 또는 법인 유료직업소개소로 분류되며,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고 신고번호(등록번호)를 부여 받은 인재컨설팅 기업이다.

여기서 일하고 있는 인재추천 컨설턴트를 일명 헤드헌터(Headhunter)라고 칭하며, 고객사의 채용의뢰를 받고 그 인재상에 적합한 후보자를 서치(Search)하여 주어진 시간 안에 추천하는 직업이다. 헤드헌터는 다시 고객사를 창출하는 일명 찍새와 후보자를 찾는 딱새로 구분되며, 경지에 오른 임원 및 본부장급은 이 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이다. 대부분의 유명 서치펌에서는 협업(Co-work)이라는 명목하에 영업력이 강한 본부장급과 서치 능력이 출중한 컨설턴트(Researcher)들의 결합 형태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급여 형태에 따라 서치펌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면 인재추천 컨설턴트의 기본급과 4대 사회보험을 보장하는 빅펌(Big Firm)과 완전한 프리랜서 성과급 형태의 부티크(Boutique)로 구분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두 형태 모두 성공수수료의 약 70%를 인재추천 컨설턴트가 가져가고 서치펌은 나머지 약 30%의 수익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같아 보이지만, 빅펌은 4대보험의 안정성을 그리고 부티크는 출퇴근의 어느 정도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 서치펌 리스트 -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