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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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상인(開城商人) 또는 송상(松商)은 개성(開城)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고려.조선 시대의 상인들이다. 국내 상업과 해상을 포괄하는 국제 교역을 담당했다.
고려시대에 개성 상인은 수도 상인의 위치에 있으면서 전국의 상권을 지배하고 있었다.[1]
17~18세기에는 한양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사상(私商)들의 활동이 활발하였다. 이들의 상업 활동은 중요한 교역로를 따라 전국의 시장으로 뻗어나갔다. 그 중 개성 송상의 활동은 경기를 중심으로 육로를 따라 북쪽으로 황해·평안 지방, 남쪽으로는 충청·경상 지방에 미치고 있었으며, 이들은 각지에 송방(松房)이라는 지점을 설치하여 조선과 중국의 상인들과 갓, 포목, 홍삼, 인삼등을 사고팔았다. 그들은 상호간에 단결하여 외래 상인들을 배척하였고, 도고 즉, 상품을 독점하여 이익을 취하는 데 능했는데 조선후기 상업의 특징이다. 이들은 복식부기인 송도사개치부법을 만들어서 사용하였을 정도로, 상품을 사고파는 규모가 큰 상인들이었다.
드라마화
편집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03권 거상, 전국 상권을 장악하다 > 제4장 개성 상인과 동래 상인 > 2. 개성 상인의 활동과 정신 > 개성 상인의 출현 > 고려시대의 개성 상인”. 《우리역사넷》. 한국문화사. 국사편찬위원회. 2024년 10월 1일에 확인함.
- ↑ “드라머 ◇현대입지전<제6화 개성상인> KBS2TV 16일하오 9시 50분”. 매일경제. 1982년 8월 16일. 2015년 11월 30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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