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대체치료

수혈대체치료는 환자에게 타인의 혈액이나 혈액제제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약물들과 마취 및 수술 기법이나 기구들을 활용한 치료법으로, 출혈을 최소화하고 또한 자신이 체내에서 혈액 생산을 최대로 축진시키는 의료기법인 '무수혈 진료' (혹은 무수혈 치료)과 그 맥락을 함께하거나 공유한다.

원래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 정도로 여겨졌으나, 의학의 발달로 수혈에 의한 여러 심각한 부작용들이 규명됨에 따라 이제는 의학적인 이유로도 새로이 주목 받게 되었다. 현재는 일반적으로 무수혈 치료라고도 불리며,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수혈을 거부하거나, 수혈에 대한 두려움 혹은 수혈 부작용을 피하길 원하는 환자들이 주대상이다. 보통은 전적으로 수혈을 거부하기 위한 목적의 치료로 수혈 대신에 수액과 약물만을 전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환자에 따라 오직 의료적인 목적만으로 수혈에 따른 감염, 부족한 혈액수급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액과 약물을 대체 사용하되, 상황에 따라 수혈을 하기는 하지만 되도록 최소 수혈을 지향하는 경우도 있다. [1][2]

현황편집

월 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무수혈 수술을 대체 치료법으로 내놓는 병원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 이 치료법이 이제는 주류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많은 병원에서 무수혈 수술 프로그램을 일반 대중에 홍보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미국에만도 200개 이상의 병원에서 이 치료법이 행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1986년 부천세종병원이 무수혈센터를 처음 만든 이후, 순천향대, 인제대, 서울대, 영남대, 동아대, 조선대, 충남대, 을지대 부설 병원 등 15개 의료기관에 무수혈 치료 전문센터가 만들어졌다. [3] 서울백병원에 경우 1980년대부터 무수혈 기술과 장비를 도입하여 ,1995년 3월에는 무수혈센터를 개원해서 환자 치료를 실시 했으며. [4] 2008년 2월 현황 경우, 14개 대학병원급의 병원들에서 조직적으로 「수혈대체치료」를 행하고 있다.

치료 가능한 수술의 종류편집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수술들을 수혈 없이도 할 수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그 중에는 선천성 심장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영아의 심장 수술, 간암을 가진 노인의 간절제수술, 무릎 관절을 전부 교체하는 전치환술, 복부 대동맥류 수술 및 척추 측만증 교정수술 등과 같이 과거에는 수술 중 실혈이 많아서 대량 수혈이 꼭 필요했던 수술들이 포함된다.

치료 기법 및 사용 약물편집

  • 장치
    • 자가 혈액회수기(셀세이버)--수술중 실혈된 자신의 혈액을 회수하여 재순환 시킴.
    • 피부 감시장치(맥박, 산소농도계)--수술실이나 중환자실에서 체내의 산소 수준을 감시
    • 아르곤빔 응고장치--실혈을 감소시키기 위해 수술중 출혈 부위를 응결 시킴.
  • 사용 약물
    • 혈량중량제--혈관 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정맥 주사용 수액
    • 합성 에리스로포이에틴--골수를 자극하여 적혈구 생산을 촉진하는 조혈제
    • 아프로티닌--혈액 응고전에 작용하여 강력하게 지혈시키는 지혈제
  • 치료 기법
    • 급성동량 혈액희석법--수술 중 혈액의 점도를 낮추어 적혈구의 손실을 적게함.

치료의 이점편집

[5]

  • 수혈로 인한 감염성 질환 예방 및 주요 장기의 부전증 예방 등 잠재적인 위험성을 피할거나 최소화한다.
  • 수혈로 인한 수많은 부작용과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피할거나 최소화한다
  • 수술에 의한 개봉 및 절제 부위를 최소함으로 환자의 수술에 따른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 시킨다.
  • 수술 후 빨리 회복될 가능성이 더 크다.
  • 입원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 병원비와 치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 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비교적 생존 기간이 좀 더 길게 기대 할 수 있다.
  • 수술 후 감염 위험성이 적어, 잠재되어 있는 위험과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의 필요성도 줄수 있다.
  • 혈액공급이 부족 할 수 있는 희귀혈액형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치료의 단점편집

  • 상대적으로 수혈을 동반한 수술보다는 수술시간이 긴 편이며. 때로는 수술의 종류에 따라서는 수술비용이 증가 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수술 몇 주 전부터 환자를 입원시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살펴야한다. 환자의 순환을 빨리 해야 하는 병원의 경제적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이윤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환자 역시 경제적 부담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무수혈 수술을 위해 필요한 조혈제·철분제부터 셀세이버의 장비까지 많은 부분이 의료보험에 적용되지 않고 있다.
  • 의료진 입장에서는 실혈을 최소화 하는 등 섬세한 노력이 상대적으로 더 필요하며, 의료진의 경험과 기술적인 노하우가 비교적 많이 요구되는 편이다.
  • 나라와 지역 별로 다르나, 해당 치료법을 보유한 의료진이나 병원이 그렇치 못한 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지 않으며 각 병원마다 해당 치료 환자비율이 매우 다르다,
  • 비교적 의료선진국 및 의료 보장 및 혜택을 받는 지역에서는 실행되어 잘 알려져 꾸준히 연구되고 있으나, 그 외 의료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과, 혹은 의료 혜택이 없어 치료 비용의 부담이 되는 환자의 경우 아직까지는 보편적인 치료 방법이 되지 못하고 있다.
  • 수술에 사용되는 장치들(혈액을 회수해 순환시키는 장치들)에 의한 2차 감염이 우려 됨으로 관련된 장치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급성 출혈 환자에서 무수혈 치료를 적용하는데 상대적으로 한계가 보일 수 있다. 특히 수혈대체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진이 적은 지역에 경우 환자의 상태나 치료 환경에 따라 시간적이나 공각적인 제약을 많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수술에서 적용이 가능하나, 수술의 종류나 부위에 따라 수술의 위험도가 매우 다를 수 있으며, 이는 아직은 모든 수술에 대해 충분한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지 않는 편이다.[6]

앞으로의 전망편집

의료기술 많은 발전으로 현재 의료가 발단된 지역의 중소병원의 일반적인 수술에서도 최소절개수술법등을 이용해서 수술부위나 실혈을 최소화하고 수혈을 줄이는 노력들이 있다. 현재 수혈대체치료가 많은 장점이 있지만 충분한 안전성 확보 및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앞으로는 미래 의학분야에는 일반적인 치료방법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각주편집

  1. “의사신문 영남대병원, 대한수혈대체학회 심포 개최“수혈대체치료 연구 가속 의료발전 기여””. 2010년 12월 16일에 확인함. 
  2. “무수혈 수술, 종교적 편견으로만 여기지 말아야!”. 국민일보. 12-27-2010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3. 한겨레21 제847호 2011.02.11 "무수혈 치료 요구는 권리다", "무수혈 수술은 종교가 아니라 의학이다"
  4. “의사신문 서울백병원 무수혈센터 소식지 발간”. 2010년 1월 26일에 확인함. 
  5. 《무수혈, 새로운 선택》. 미세기. 
  6. DoctorsNews 의협신문 2010.12.17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 서울백병원 무수혈센터 소식지
  • 《무수혈, 새로운 선택》. 미세기.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