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식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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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식 전기자동차(영어: battery electric vehicle, BEV, pure electric vehicle, only-electric vehicle, fully electric vehicle, all-electric vehicle)는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전기자동차"라고 부르며,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추진력을 얻는 자동차를 말한다.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충전한다.

영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인도산 전기자동차 Reva
프랑스의 시트로앵에서 판매하는 전기자동차 Citroën Berlingo Electrique

용어 편집

대한민국의 전기자동차 개발 편집

현대자동차 편집

1991년 11월 21일 현대자동차는 한국내에서는 최초의 전기자동차를 독자개발했다고 발표했다.[1]

  • 분류: 현대 전기자동차 1호
  • 차종: 쏘나타
  • 최고속도: 60km/h
  • 주행거리: 70km
  • 연구기간: 1년 11개월

1992년 6월 2일 현대자동차는 전기자동차 2호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2]

  • 분류: 현대 전기자동차 2호
  • 차종: 엑셀
  • 최고속도: 100km/h
  • 주행거리: 100km

1993년 3월 23일, 현대자동차는 전기자동차 3호와 4호 개발을 발표했다. 이로써, 1998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시행할 예정인 전기자동차 의무판매규정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3]

  • 분류: 현대 전기자동차 3호
  • 차종: 쏘나타
  • 최고속도: 130km/h
  • 주행거리: 120km
  • 분류: 현대 전기자동차 4호
  • 차종: 스쿠프
  • 최고속도: 120km/h
  • 주행거리: 140km

1996년 3월 18일 현대자동차는 니켈메탈수소전지를 장착한 전기자동차 개발을 발표했다. [4]

  • 차종: 엑센트 EV
  • 최고속도: 140km/h
  • 주행거리: 390km
  • 시속 1백km까지 가속시간: 15초
  • 1994년 1월 개발 시작
  • 연구기간: 2년 2개월
  • 연구인력: 15명
  • 연구개발비: 10억 원

1997년 5월 7일 엑센트EV가 미국의 자동차 3사와 일본 혼다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미국 무공해차(ZEV)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산 전기차가 CARB로부터 무공해차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는 미국 GM(EV-1), 포드(에코스타 EV), 크라이슬러(캐러밴 EV), 일본 혼다(EV플러스) 등이 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1997년 3월부터 캘리포니아 엘몬티 지역에서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동력성능, 충전기 및 에어컨 효율 등 총 11개 항목의 시험을 거쳐 무공해 공인을 받았다. 2000년 이전에 엑센트 EV 전기자동차를 양산할 계획이다.[5][6][7] 그러나 차에 얹은 배터리 값만 해도 7천만∼8천만 원에 이르러 경제성은 거의 없다고 할 만하다.[8]

한국GM 편집

르노코리아자동차 편집

기아 편집

각주 편집

  1. 전기차 국내1호 개발 국민일보 1991-11-22
  2. 현대,전기 자동차 2호 개발/최고시속 백km·주행거리 백km 한국일보 1992-06-02
  3. 현대 전기자동차 3·4호개발 한겨레 1993-03-24
  4. 현대 전기차 개발/최고 시속 140km/수소전지 장착 국민일보 1996-03-19
  5. 현대 전기차 미 인증 한국일보 1997-05-08
  6. 현대 전기차 미 무공해인증 획득 문화일보 1997-05-08
  7. 현대자 전기자동차 미 무공해 인증 획득 경향신문 1997-05-08
  8. 21세기엔 매연없이 달리자 한겨레 199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