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영화)

1984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스플래쉬》(영어: Splash)는 1984년에 개봉한 미국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했고, 톰 행크스, 대릴 해나, 존 캔디 등이 출연했다. 한 남자와 인어의 사랑을 다룬 영화이다.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3]

스플래쉬
Splash
감독론 하워드
각본
  • 로웰 갠즈
  • 바벌루 맨델
  • 브루스 제이 프리드먼
원안
제작브라이언 그레이저
출연
촬영도널드 피터먼
편집
  • 대니얼 P. 핸리
  • 마이크 힐
음악리 홀드리지
제작사터치스톤 필름스
배급사부에나 비스타 디스트리뷰션
개봉일
  • 1984년 3월 9일 (1984-03-09)
시간111분
국가미국의 기 미국
언어
제작비1,100만 달러[1]
흥행수익6,980만 달러[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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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8살 앨런 바워는 가족과 함께 떠난 매사추세츠주 코드곶 보트 여행 중에 수영을 할 줄 모름에도 바다로 뛰어든다. 물 속에서 불가사의한 소녀를 만나 손을 잡자 신기하게도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구조되면서 소녀와 헤어진 앨런은 그 만남을 환상으로 여기게 된다.

시간이 흘러 20년 후 뉴욕에서 형과 함께 과일 채소 도매업을 하는 앨런은 최근 겪은 실연으로 우울한 마음에 다시 코드곶을 방문하고, 괴짜 과학자 월터 콘블루스를 만난다. 우연히 바다에 빠지면서 정신을 잃은 앨런은 해변에서 깨어나 말을 못하는 알몸의 아름다운 여성과 조우한다. 여성은 앨런에게 키스한 후 바다로 뛰어든다.

인어로 변신한 그녀는 바다 밑에서 앨런이 잃어버린 지갑을 발견하고 뉴욕으로 향한다. 경찰은 자유의 여신상 근처 해변에 알몸으로 나타난 그녀를 공연 음란죄로 체포한 뒤 지갑에서 찾아낸 정보로 앨런에게 연락을 하고, 그녀는 앨런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텔레비전을 보며 영어를 배우고 매디슨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인어는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6일 동안만 뉴욕에 머물 수 있다고 말한다. 매디슨과 앨런은 사랑에 빠지고, 앨런이 청혼하자 매디슨은 고민 끝에 승낙하며 대통령 환영 만찬 자리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말한다.

매디슨이 인어임을 알아챈 콘블루스는 대통령 환영 만찬에서 호스로 물을 뿌려 매디슨의 몸을 적셔 정체를 밝히고, 매디슨은 정부 기관에 잡혀 콘블루스의 경쟁자인 로스가 이끄는 실험실로 끌려간다. 매디슨이 해부될 예정이라는 걸 알게 된 콘블루스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매디슨의 정체에 충격을 받은 앨런은 매디슨을 거부하지만 곧 자신의 사랑을 깨닫고, 콘블루스와 형 프레디의 도움을 받아 실험실에서 매디슨을 빼낸다.

앨런과 매디슨은 군인들에게 쫓기는 가운데 뉴욕항에 도착한다. 매디슨은 앨런에게 자신과 함께 하면 물 속에서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앨런은 어린 시절 만났던 소녀가 매디슨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매디슨은 앨런이 바다에서 살기 시작하면 다시는 육지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군의 접근이 가까워지자 매디슨은 바다로 뛰어들고 점점 앨런에게서 멀어진다. 체포되기 직전 앨런 역시 바다로 뛰어들고, 매디슨의 키스로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잠수부들의 추격을 떨쳐낸 두 사람이 바다 왕국을 향해 사라지며 영화는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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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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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성우진 (1992년 7월 25일)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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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yn. (1984년 2월 23일). “Film Reviews: Splash”. 《Daily Variety》. 3쪽. 
  2. “Splash - Box Office Mojo”. 2023년 6월 9일. 2025년 5월 2일에 확인함. 
  3. “57th Academy Awards Winners | Oscar Legacy |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2011년 12월 28일. 2025년 5월 2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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