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네 호른보리

시그네 이다 카타리나 호른보리(스웨덴어: Signe Ida Katarina Hornborg: 1862년 11월 8일-1916년 12월 6일)는 핀란드건축가다. 1890년 건축학 학위를 취득하여 세계 최초의 공인된 여성 건축가가 되었다.[1][2]

1878년의 호른보리.

스웨덴계로 투르쿠 출신. 포르보 주교 안데르스 요한 호른보리의 딸이다. 1887년 헬싱키 폴리테크닉에 입학했으나, 당시 여성은 정규학생으로 입학할 수 없었기에 시간제 학생으로서 수학했다. 1890년 건축학사로 졸업하고 엘리아 헤이켈, 라르스 손크의 밑에서 일했으며 독립된 건축가로 일하기도 했다.[3]

호른보리의 대표작으로는 하미나 의용소방대 건물(1890년), 포리네오르네상스 주거건물인 시그넬린나(1892년), 헬싱키 세패가 1번지 주거건물(1897년) 등이 있다.[3] 세패가 1번지 건물은 1960년대에 철거되었는데, 오늘날 중요한 문화재 손실로 여겨진다.[2]

각주 편집

  1. “WOMEN AND EQUALITY IN ARCHITECTURE: AN ANGLO-FRENCH COMPARATIVE STUDY” (PDF). 
  2. Eriksson, Patrick: Hornborg, Signe Uppslagverket Finland. Svenska folkskolans vänner. Viitattu 3.7.2010. (스웨덴어)
  3. Suominen-Kokkonen, Renja: Hornborg, Signe (1862–1916) Kansallisbiografia-verkkojulkaisu (maksullinen). 22.2.1999. Helsinki: Suomalaisen Kirjallisuuden Seura. Viitattu 10.7.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