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 로우히(핀란드어: Siiri Louhi: 1886년-1963년)는 핀란드의 노동운동가, 사회민주당원이다. 사무계원으로 일하다 1901년 15세 때 탐페레 노동자협회에 가입했고, 이후 사회민주당에 입당하여 핀란드 사회민주여성동맹에서 활동했다.

탐페레 총파업위원회. 왼쪽부터 시리 로우히, 헤이키 린드로스, 위리외 매켈린, 비흐토리 코소넨, 에투 살린

1905년 총파업 당시 탐페레 지역 총파업위원회 위원으로, 적색선언에 연서자 중 한 명으로 서명했다. 또한 총파업과 연계된 탐페레 투표권위원회에서도 알마 요키넨, 엘렌 매켈과 함께 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