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행 초상(辛景行 肖像)은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문방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신경행(1547∼?)선생의 초상화이다. 1986년 4월 28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155호로 지정되었다.

신경행 초상
(辛景行 肖像)
대한민국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55호
(1986년 4월 28일 지정)
수량1폭
위치
신경행 초상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신경행 초상
신경행 초상
신경행 초상(대한민국)
주소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문방리 153번지
좌표북위 36° 45′ 22″ 동경 127° 39′ 9″ / 북위 36.75611° 동경 127.65250°  / 36.75611; 127.6525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조선 중기의 문신인 신경행(1547∼?)선생의 초상화이다.

신경행은 1577년 문과에 급제하여 한산군수, 충청도순찰사 종사관 등의 벼슬을 하였다. 종사관으로 있을 때 이몽학의 난이 일어나자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웠다. 그가 죽은 후 예조판서에 증직되었으며, 청난공신으로 영산군에 봉해졌고, 시호는 '충익'이다.

이 초상화는 선생이 선조 37년(1604) 공신이 된 것을 기념하여 왕명으로 그렸던 공신상을 후에 다시 옮겨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얼굴은 약간 오른쪽으로 향한 채 두 손은 옷소매 안에서 마주잡고 있는 관복 차림의 전신좌상이다.

옮겨 그린 이모본이기는 하나, 오른쪽으로 살짝 돌린 얼굴 표현이나 양 어깨의 경사각이 심한 차이를 보이는 점 등은 조선 중기 초상화 기법을 잘 보여준다. 특히 집무복의 트임새로 내비치는 속옷 자락이나 발 받침대 밑에 깔린 화문석 돗자리 등은 공신상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다만, 신경행이 벼슬로 있던 당시에는 사모가 낮았던데 반하여 이 그림에서는 높게 표현되어 있어 조선 후기 즈음에 옮겨 그린 것으로 추측된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