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플 조약 (1829년)
1829년 러시아와 오스만 제국이 체결한 종전 조약
아드리아노플 조약 (또는 에디르네 조약)은 러시아-튀르크 전쟁 (1828년-1829년)을 종결시킨 조약으로 러시아 제국과 오스만 제국 사이에 체결되었다. 1829년 9월 14일 에디르네에서 러시아 제국 대표 알렉세이 표도로비치 오를로프와 오스만 제국 대표 압뒬카디르 베이가 조약을 체결했다.[2] 오스만 제국은 러시아 제국에 다뉴브강의 입구들에 대한 접근을 허용했으며 조지아의 아할치헤와 아할칼라키 요새를 할양했다. 술탄은 카자르 왕조가 투르크만차이 조약 당시 차르에게 할양했던 이메레티 주, 사메그렐로, 구리아 주를 비롯한 조지아의 여러 지역과 나히체반 칸국, 예레반에 대한 러시아 제국의 영유권을 인정했다. 이 조약을 통해 다르다넬스 해협은 모든 상선이 통과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곡물, 가축, 목재에 대한 교역이 허용되었다. 그러나 1833년 휜카르 이스케레시 조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해협 문제는 서명자들 사이에서 완전히 해결되지 못했다.
유형 | 평화 협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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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 런던 조약 투르크만차이 조약 |
서명일 | 1829년 9월 14일 |
서명장소 | ![]() |
서명자 | ![]() ![]() |
언어 | 러시아어 튀르크어 |
주요내용 | 그리스의 독립 승인 몰다비아 및 왈라키아에서 터키의 종주권 인정 아나페 및 포티를 러시아에 할양 오스만 제국 내 러시아 교역자들은 러시아 대사관의 법적 보호를 받음 |
관련조약 | 런던 조약 투르크만차이 조약 휜카르 이스케레시 조약 |

아드리아노플 조약 체결 당시 술탄은 이전에 자치권을 약속했던 세르비아 공국의 자치를 재보장했고, 그리스의 자치를 약속했으며 오스만 정부가 배상금을 지불할 때까지 몰다비아와 왈라키아에 러시아가 주둔하는 것을 허용했다. 그러나 휜카르 이스케레시 조약에서의 수정을 통해 이 배상금들은 대규모로 축소되었다.[3] 아드리아노플 조약을 통해 왈라키아와 오스만 제국 사이의 국경도 다뉴브강의 입구로 조정되었고, 왈라키아 공국은 이에 따라 투르누머구렐레, 지우르지우, 브러일라를 다스리게 되었다.[4][5]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H.E.Stier (dir.): Grosser Atlas zur Weltgeschichte, Westermann 1984, p.134, ISBN 3141009198.
- ↑ John Emerich Edward Dalberg Acton (1907). 《The Cambridge Modern History》. Macmillan & Co. 202쪽.
- ↑ Note 285 contained in the Collected Works of Karl Marx and Frederick Engels: Volume 12 (International Publishers: New York, 1979) p. 678.
- ↑ Constantin Giurescu. Istoria Românilor. Bucureşti, 1938.
- ↑ Nicolae Iorga. Istoria Românilor. Bucureşti,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