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브 술탄국

아이유브 술탄국 혹은 아이유브 왕조쿠르드족이집트 지역에 건설한 수니파 이슬람 술탄국이다. 12세기에서 13세기경 이집트, 시리아, 그리고 북 이라크 지역을 다스렸다.

아이유브 술탄국
아랍어: الأيوبيون
소라니 쿠르드어: ئەیووبی
쿠르드어: Eyûbî

 

 

1171년~1341년
국기
왼쪽: 아이유브 왕조의 깃발
오른쪽: 복원된 살라딘의 개인 표준화
수도카이로 (1174년 ~ 1250년)
정치
정치체제술탄국
술탄
1174년 ~ 1193년
1331년 ~ 1341년

살라흐 앗 딘
알 아프달 무함마드
지리
1190년 어림 면적2,000,000 km2
인문
공용어아랍어, 쿠르드어, 콥트어
민족쿠르드인, 아랍인, 튀르크인
콥트인, 유대인
인구
12세기년 어림7,200,000명
경제
통화디나르
종교
종교수니파 이슬람

역사 편집

아이유브 왕조는 1169년 삼촌 시르쿠와 함께 장기 왕조를 위해 이집트를 정복한 살라흐 앗 딘이 세웠는데 아이유브란 이름은 시르쿠의 형제이자 살라흐 앗 딘의 아버지인 나짐 앗딘 아이유브의 이름에서 기원한다.

삼촌 시르쿠가 죽은 후 살라흐 앗 딘은 재빨리 이집트를 장악하고 1169년 다미에타를 침공한 십자군을 몰아내는 데 성공하고 1171년 파티마 왕조의 마지막 칼리파 알아디드가 죽자 파티마조를 폐위시켰다. 1174년 장기조의 자신의 주군 누르 앗 딘이 죽은 후에는 시리아다마스쿠스를 복속하여 이슬람의 최대 강자가 되었다. 살라흐 앗 딘은 십자군과의 전쟁을 계속하여 예루살렘을 다시 이슬람의 영토로 회복하였고 이에 반발하여 침공한 제3차 십자군에 맞서 싸웠다. 살라흐 앗 딘의 치세에 아이유브조는 이슬람을 하나의 기치 아래 통일하고 오랜 분열을 끝냈다.

그러나 1193년 살리흐 앗딘이 죽자 아이유브조는 살리흐 앗 딘의 후계자들에 의해 각각 상속되었는데 이후 분열되고 그 힘이 점차 약해졌다. 살라흐 앗 딘의 사후에 친척과 가신들에게 영토가 분배되자, 통일 왕조로 유지되지 못하고 각자의 영지에서 자치적 성격의 분권화가 진행되었고 봉건적인 가문연합체로 왕조의 성격이 바뀌었다.

살라흐 앗 딘의 형제인 알아딜과 그의 아들 알카밀 시대에는 아이유브조는 힘이 약해 잠시 예루살렘을 십자군에게 내주기도 하였다. 알카밀의 아들 살리흐가 죽은 이후 아이유브조는 완전히 힘을 잃고 노예 출신의 맘루크 왕조로 대체된다.

이집트의 아이유브 군주 편집

다마스쿠스의 아이유브 군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