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의도편집
- 6.25, 4.19, 5.16을 체험하며 어느덧 50세를 앞둔 두 여고동창생의 인생관을 통해 중년 여성의 상실감하고 노년에 대한 불안감을 그린다.[1]
-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여성의 체험을 통해 고부간의 갈등, 가족 문제, 사회의 가치관을 소재로 했다.[2]
- 두 주부 가족을 중심으로 구성원 간의 세대차, 갈등, 가치관을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드라마.[3]
등장 인물편집
- 김혜자 : 박인자 여사 역, 이 과장 부인, 만호의 처형, 박인숙 언니
- 공무원의 아내로 20년 간 시어머니를 모시고 남편과 자식을 뒷바라지해 왔다. 시집살이에서 벗어나 모처럼 자기 시간을 즐기려하지만 전혀 다른 사고방식의 며느리로 맞게 돼 당혹해하는 주부. 다소 신경질적이고 자기 감정에 솔직한 어머니.
- 정혜선 : 황혜경 여사 역, 서 교수 부인, 서민재 어머니
- 산부인과 전문의로 적극적인 삶을 사나 불행한 결혼생활을 한다. 남편과 별거 중이며 미혼모가 되어 돌아온 딸 때문에 고민한다. 당당하고 활기차 있지만 내면으로는 고독한 어머니.
- 정욱 : 이 과장 역 - 박인자 여사 남편, 인숙의 형부
- 김무생 : 서 교수 역 - 황 여사 남편, 서민재 아버지, 대학 교수
- 양희경 : 박인숙 역 - 인자의 여동생, 만호 부인, 이 과장 처제
- 박광남 : 만호 역 - 인숙의 남편, 인자의 제부
- 하희라 : 서민재 역 - 황혜경, 서 교수 부부의 딸.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
- 강석우 : 범세준 역 - 민재의 남자친구, 의사
- 박성미 : 이명우 역 - 박인자 여사 장녀
- 박찬환 : 명우의 남편 역
- 최유라 : 신영 역 - 명준의 여자친구
- 이재룡 : 이명준 역 - 인자의 아들
- 최은숙 : 신영 모 역
- 오미희 : 정서 역 - 서 교수의 연인
- 김정하
- 한영숙 : 인자의 친구 역
- 변소정
- 이승엽 : 지훈 역 - 명우의 아들
참고 사항편집
- 작가 이금림은 1984년 <물보라>, 1988년 <도시의 흉년> 이후 MBC에서 세 번째로 연속극을 집필했다.
-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 동기였던 정혜선과 김혜자는 이 작품을 통해 30년 만에 재회하였으며 두 사람의 실제 나이까지 공교롭게 마흔아홉 살이었다.[4]
- 정혜경(정혜선 분)의 주변 인물과 내용이 종전의 멜로드라마가 보여주던 것 같은 도식적인 내용으로 채워진 점, 일하는 여성의 갈등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점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2]
- 이금림 작가는 이 작품을 끝으로 MBC를 떠났다가 2000년 <당신 때문에>로 MBC 복귀를 했다.
- 하희라는 해당 드라마 이후 계속 MBC 드라마 작품에 출연해 오다가 1993년 1월 종영된 미니시리즈 <억새 바람> 이후 MBC를 떠났다. 1994년 특집극 <생의 한가운데>[5] 외엔 타방송사에서 활동해 왔으며 2006년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로[6] MBC로 복귀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