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유성기 음반

애국가 유성기 음반(愛國歌 留聲機 音盤)은 독립기념관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음반이다. 2012년 10월 17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504호로 지정되었다.[1]

애국가 유성기 음반
(愛國歌 留聲機 音盤)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국가등록문화재
종목국가등록문화재 제504호
(2012년 10월 17일 지정)
수량1매
시대일제강점기
소유독립기념관
주소충청남도 천안시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애국가 유성기 음반』은 1942년 미주지역 “대한인국민회”가 제작한 음반으로, ‘구애국가’와 안익태 작곡 ‘애국가’, ‘무궁화 삼천리가’ 등 총 3곡이 녹음되어 있다.

앞면에는 애국가의 옛곡조인 ‘Auld Lang Syne’의 선율과 새 곡조인 안익태 작곡 ‘대한국애국가’의 선율에 애국가 가사를 1절에서 2절까지 붙여 녹음했다. 현행 애국가 가사와 비교할 때 보호(보우), 바람이슬(바람서리) 부분이 다르다.

뒷면에 수록된 ‘무궁화 삼천리가’는 작사·작곡 미상에 악보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무궁화 삼천리 내 사랑아…”로 시작하는 무궁화를 찬양하는 노래이다.

광복이전 국내 및 일본지역에서 애국가 음반 발간이 불가능했던 시기에 해외에 살고 있는 동포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취입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로서, 현재까지 발견된 것으로는 최초의 신구 애국가가 동시에 녹음된 희귀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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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

참고 자료 편집